본문: 롬 4: 1~25
제목: 아브라함의 부활 신앙
무엇이 행복입니까? 남이 갖지 못한 것을 가지는 것이 행복입니까? 그렇다면 선진 복지국가가 가난한 나라보다 자살율이 높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작은 것 하나에 감사하는 것은 오히려 가난한 나라가 아닙니까?
-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이 행위로써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면 자랑할 것이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없다고 오늘 본문을 말씀합니다(2절). 아브라함의 부르심에서부터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는 과정을 보면 그의 행위에서 자랑할 것은 없어 보입니다. 다메섹 엘리에셀 문제, 하갈로 인한 이스마엘 사건, 이삭을 주시리라는 하나님의 약속보다 자신의 형편을 보면서 웃는 모습, 두려움에서 아내를 누이라 말하는 모습 등 행위로는 의롭다 할 수 없는 사람이 아브라함이었습니다.
- 율법으로도 의롭다 하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율법은 진노를 이루게 합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우리의 범법함을 밝히 드러내 보이기 때문입니다(15절). 거듭 강조해서 로마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율법 앞에서 의롭다고 할 사람이 없다고 말입니다.
-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됩니다.
일하는 자에게 그 삯은 은혜로 여겨지지 않고 보수로 여겨집니다. 그러나 일을 하지 않고도, 또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의롭다고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하나님은 의로 여기십니다(4, 5절). 다윗은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롬 4:7, 8; 시 32:1).
“불법이 사함을 받고 죄가 가리어짐을 받는 사람들은 복이 있고, 주께서 긔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사람은 100% 온전한 사람도 없고, 100% 온전하지 못한 사람도 없습니다. 사탄은 온전하지 못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셨다, 또는 하나님께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으신다는 생각을 심어 하나님과의 관계를 떼어 놓으려고 합니다. 조금 온전한 일을 했다고 생각할 때는 교만해서 자랑하게 만들어 하나님의 은혜를 잊게 하고, 방심해서 또 죄를 짓게 합니다. 다윗은 이 사실을 밧세바와의 간음과 우리야의 살인 사건을 통해 뼈저리게 느낍니다. 눈물로 회개할 때 동이 서에서 먼 것처럼 죄과를 멀리 옮겨 주시는 은혜(시 103:12), 흰 눈과 같이 양털 같이 보이지도 않게 씻으시는 은혜, 이런 은혜를 받는 자가 행복하다고 고백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은혜는 우리도 위함입니다(24절). 여기에서 어떤 이유로든, 얼마나 오래 분리 되었던 간에 분리된 우리가 하나 될 수 있는 소망이 있습니다. 여기에 행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