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본문: 롬 8: 26~30

제목: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우리는 연약함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한 해 동안도 우리의 연약함이 우리를 얼마나 힘들게 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정말 감사한 것은 우리가 우리의 연약함대로 살지 않도록 연약함을 도우시는 분을 하나님께서 보내 주셨습니다.

 

  1. 성령은 우리 연약함을 도우십니다.

우리의 연약함은 어디에서 오는 것입니까? 성경은 모든 연약함의 뿌리가 기도의 연약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주님도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성령님은 우리가 마땅히 무엇을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 올바른 기도를 드리게 도우십니다. 예수님의 제자 중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님께 예수님의 좌우에 앉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나 그 자리는 고난의 자리인 것을 모르고 요구하는 것을 봅니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바로 기도할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또 성령님은 탄식하시며 우리를 위해 친히 기도하십니다. 때론 한 마디도 기도하지 못할 정도로 가슴이 무너질 때 성령님을 우리를 위해 친히 탄식하며 기도해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 탄식하시며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오늘 송년예배에 나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1.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누구에게 이렇게 하십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을 사람에게 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었는지 아닌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사랑’이라는 말 대신에 다른 말을 넣으면 더 뜻이 분명해 집니다. 그것은 ‘믿음’이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로 이런 사람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입니다. 29절과 30절에는 예지, 예정, 소명, 칭의, 영화에 대한 축복의 다섯 고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를 불러 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29절 말씀처럼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을 위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우리 하나님을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