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깁시다.

본문: 롬 8: 31~39

제목: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깁시다.

우리는 지난주에 우리의 연약함을 어떻게 성령님께서 도우시는가를 배웠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본 받게 하기 위해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찬양했습니다. 그 사랑은 창세전부터로 거슬러 올라가는 사랑이었습니다. 예지, 예정, 소명, 칭의, 영화로 이어지는 하나님의 구원의 황금 고리는 언제나 생각해도 생각할수록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사랑을 받고 사는 우리가 삶의 여러 가지 환란이나 시험이 올 때 어떻게 이겨나가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1. 기도응답의 확신(32절)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서 무엇을 못 주시겠습니까?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구하라고, 찾으라고, 문을 두드리라고 간절히 말씀하십니다(마 7:7).

야베스는 수고로이 태어난 사람이지만 기도하는 사람이었기에 나중에는 형제들보다 존귀한 자가 되었습니다. 기도로 시작하는 여러분의 가정에 주의 손이 함께 하사 주를 위해서 지경이 넓혀지는 새해가 되기를 바랍니다(대상 4:9, 10).

 

  1. 구원의 확신(33, 34절)

마귀는 정죄하는 자입니다. 죄인임을 강조하면서 구원의 확신을 흔듭니다. 죄책감을 일으켜서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를 정죄할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금 하나님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하고 계십니다. 구원의 확신은 내게 근거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우리를 긍휼히 여기셔서 독생자를 보내신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요 1:12, 3:16, 5:24; 요일 5:12, 13).

 

  1. 승리의 확신(35-39절)

불같은 시험, 정신적인 고통, 죽음과 생명, 천사와 마귀, 현재일이나 장래 일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므로 그를 믿는 믿음으로 어떤 어려움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스데반은 돌아 맞아 죽으면서도 이 사랑을 믿었기에 돌을 던지는 자를 향해 용서의 기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랑하시는 하나님께 자신의 생명을 맡길 수 있었습니다. 남이 가지지 못한 것을 가진 자는 부러움의 대상이 됩니다. 그러나 사랑으로 희생하며 용서하는 자는 존경을 받습니다. 존경받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