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내 귀에 들린 대로

본문: 민 14: 26~35

제목: 내 귀에 들린 대로

  1. 하나님의 귀에 무엇이 들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 소리입니다. 하나님께서 참으시기가 무척 힘드셨던 것 같습니다.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라고 말씀하십니다(27절).

그러면 왜 원망했습니까? 결국 시선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약속을 바라보기 보다 장애물을 바라 볼 때 원망하게 되었습니다. 동일한 장소에서 무엇을 보는가에 따라 메뚜기도 될 수 있고 믿음의 영웅도 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은 그의 귀에 들린 대로 행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애굽이나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겠다 했던 사람들(민 14:2)은 그들의 말 그대로 광야에서 죽었습니다(민 14:36, 37). 믿음으로 가나안 땅을 정복하자고 했던 여호수아가 갈렙은 죽지 않고 그 땅에 들어 갔습니다(민 14:30, 38).

말라기 3장 16절은 하나님께서 우리가 피차 말할 때 여호와를 경외함과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며 말하는 자를 그의 기념책에 기록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 말씀처럼 원망하며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약속하신 땅을 악평한 사람들은 그 자녀들이 부모의 반역의 죄를 지고 그들이 광야에서 죽기 까지 40년간 고통의 시간을 보냈어야 했습니다. 역사는 40년간 후퇴하게 된 것입니다.

 

  1. 아멘의 은혜

아멘에는 두 가지 중요한 핵심이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 자신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진리이신 아멘입니다. 예수님도 진리 자체입니다. 둘째는,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진실로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믿음으로 아멘하며 화답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귀에 들린대로 우리에게 행하십니다.

그러나 이렇게 화답할 수 있도록 도우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고전 12:3). 그러므로 아멘은 성령의 언어입니다. 아멘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언어입니다(고후 1:20). 원망과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악평은 연약한 우리의 육신을 공격하는 마귀가 주는 불신의 언어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부터 새롭게 결단하는 우리가 됩시다. 아멘하여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여러분께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우리 교회가 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