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힘입니다

본문: 시 37:1-7

제목: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힘입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의 시인데 본문에서 제일 저의 시선을 끈 대목은 4절에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신다는 대목입니다. 우리 모두는 크든, 작든 각자의 소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면 힘이 납니다. 그러나 소원이 좌절될 땐 힘을 잃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 나가시는지 살펴봅시다.

  1. 불평과 시기심은 절대 금물입니다(1, 2).

살다 보면 악을 행하는 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상처를 입기도 합니다. 그러나 불평하고 시기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을 놓칠 뿐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바라보는 믿음이 흔들리기 쉽습니다. 악인은 공의의 하나님께서 손보실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꼭 내게 악을 행한 사람이 아니더라도 불평하고 시기하면 결과는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을 놓치게 됩니다.

  1. 하나님을 의뢰하고 선을 행하십시요(3).

시선을 하나님께 고정하고 그의 성실을 먹고 사십시오. 다윗은 성실히 아버지의 양을 돌보았습니다. 물맷돌로 골리앗을 한 방에 쓰러뜨리려면 얼마나 많이 물맷돌을 던졌을까요? 하나님의 성실하심이 인격과 품성이 되게 하십시오.

  1. 나의 소원보다 중요한 것은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입니다(4).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두 갈래 길을 갑니다. 첫째는 내가 원하는 것을 나의 노력으로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조건을 맞추기 위해 최선을 다 합니다. 그러나 인간의 노력으로 내가 원하는 것 모두를 얻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지치게 됩니다. 삶에 부담을 느끼게 됩니다. 둘째는 내가 원하는 것을 내 힘으로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나는 성실히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것을 감사하면서 가꾸면서 말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살 때 우리 마음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는 것입니다. 순서가 중요합니다. 안타까운 것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 비결을 모른 채 과거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방법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치고 긴장의 부담을 안고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여호와를 의뢰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5-7절).

1)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맡기는 것은 은행에 저축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저축하고는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행만도 못하십니까? (P. J. Warton 이야기)

2) 그를 의지하라.

지속적으로 맡기라는 뜻입니다.

3) 참고 기다리라.

다윗은 그를 죽이려고 추격해 오는 사울 왕을 하나님께서 기름 부르신 사람이라고 두 번이나 죽일 수 있는 기회에서 참고 살려 줍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다윗이 왕이 되게 하셨으며 그의 공의를 정오의 빛처럼 나타내셨습니다.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교회 부흥, 결혼, 사업, 학업, 자녀…….

“It’s Friday. Sunday is coming.” 부활 신앙을 가진 사람은 부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을 먼저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그와의 교제를 가장 소중히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자기 소원을 하나님께 맡기고 성실히 주어진 사명에 충성하며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공의를 정오의 빛처럼 나타내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