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살전 5:12-15
제목: 관계를 통해 준비하는 재림
흔히 재림준비라고 하면 뭔가 평소에 안하던 것을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줄로 생각합니다. 가령 학교나 직장을 가지 않고 재림만 기다린다든지, 이 세상은 없어질 것이니 집이나 건물을 팔고 주님 재림만 기다리는 모습 등 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주님 오실 날을 아무도 모르니 평소에 관계를 잘하면서 주님 재림을 기다리라고 합니다.
- 목회자와 성도의 관계
1) 목회자란 누구인가? (12절)
성도를 섬기느라 농부처럼 수고의 땀을 흘리는 사람, 예수님의 뜻을 따라 예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예수님의 양을 치는 사람, 양이 잘 못된 길로 갈 때 위험 경고를 하며 교정해 주는 사람.
2) 목회자를 향한 성도의 자세 (13절)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영적 지도자에게도 인간이라 부족한 점과 단점이 있으나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을 맡겨서 성도들에게 말씀을 먹이십니다. 사랑으로 가장 귀히 여길 때 말씀이 막히지 않고 잘 열매를 맺기 때문입니다.
3) 너희끼리 화목하라. (13절)
먼저는 목회자와 성도는 늘 화목한 관계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 관계를 타고 말씀이 전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도들끼리도 서로 화목해야 합니다. 화목하지 않으면 분파가 생기며 싫어하는 사람과 목회자가 함께 대화를 하는 것만 보아도 그 사람만 아니라 목회자와도 멀어 질 수 있습니다.
화목이 관계에서 으뜸 되는 덕목입니다. 땅에서 사람끼리 매이면 하늘에서도 은혜와 축복이 매입니다.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축복과 은혜가 풀립니다(마 16:19). 내가 잘못한 것은 회개하고, 남이 잘못한 것은 용서하면서 풀어야 합니다.
- 성도들 사이의 관계 (14. 15절)
1) 게으른 자들을 권계(권면)하라.
2) 마음이 약한 자를 격려하라.
3) 힘이 없는 자를 붙들어 주라.
4)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5)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선을 따르라(롬 12:20-21).
사람은 누구나 5%가 부족합니다. 부족한 것이 판단과 정죄의 조건이 아니라, 서로 도와주고 보충해 주는 이유가 된다면 그 곳이 천국이 될 것입니다. 이런 사람을 재림하신 예수님께서 축복하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