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살전 5:19-22
제목: 성령을 소멸치 말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사는 것이 우리 믿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삶의 원리입니다.
-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19절).
성령을 소멸한다는 말은 성령의 감동을 끈다는 뜻입니다. 성령은 믿는 자안에 계시는 하나님의 영입니다(고전 12:3). 믿는 자안에는 성령의 역사와 아직도 여전히 남아 있는 육체의 욕망이 병존합니다(갈 5:16, 17). 육신을 쫓아 살면 성령의 불을 끄게 되어 결국 사망의 길을 가게 되며, 성령을 쫓아 살면 육신의 정욕을 이기고 생명과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롬 8:5).
육신의 일은 음행, 더러운 것, 호색, 우상숭배, 주술, 원수 맺는 것, 분쟁, 시기, 분냄, 당 짓는 것, 분열함, 이단, 투기, 술 취함, 방탕과 같은 것입니다(갈 5:19-21).
불은 정결하게 합니다. 성령은 죄를 태우고 성결한 삶을 살게 합니다.불은 빛을 발하게 합니다. 성령은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의 빛을 보게 합니다(롬 8:28; 렘 29:11). 불은 뜨겁게 합니다. 성령은 주님과 주님의 교회와 사업에 열심을 내게 합니다. 불은 능력을 줍니다. 불같은 성령이 임하신 오순절에 베드로는 능력 받아 담대히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이 불을 끄지 맙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20절).
예언은 앞날의 일을 미리 말한다는 뜻 보다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변함없는 진리인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해서 전하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것은 역시 성령의 불을 끄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것은 결국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 안에서 나는 누구인가? 둘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결국 성령을 따라 살 사람입니다. 셋째, 나는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예수 믿고 천국 가고, 사는 동안 열심히 믿음으로 살아서 천국 가서 면류관 쓰는 구원을 이루는 것입니다. 이 예언을 멸시하지 않고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려라(21-22절).
판단(Judgment)과 분별(Discernment)은 다릅니다. 판단과 정죄는 하나님께서 하시지만, 우리는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지 분별해서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선을 선택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 이유는 악은 굉장한 파괴력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하고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다윗의 인생 후반의 무너짐의 시작은 밧세바와의 간음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영적 분별력은 말씀과 기도생활을 꾸준히 할 때 생깁니다.
무엇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인지 다음의 세 가지 기준을 기억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기쁨
2) 교회와 이웃의 덕과 화평
3) 자신의 영적 성장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