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단 4:28~37
제목: 잃은 것을 회복케 한 회개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은 또 다시 이상하고 두려운 꿈을 꾸고 번민하며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바벨론 왕궁의 어떤 지혜자도 그 꿈의 뜻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결국 다니엘이 해몽을 합니다.
- 꿈의 내용
땅 중앙에 하늘에 닿을 듯 높은 나무 한 그루를 보았습니다. 잎사귀는 아름답고 열매는 만민이 먹을 만한 하고, 들짐승과 공중에 나는 새가 깃들입니다. 갑자기 하늘에서 내려 온 한 순찰자가 소리를 질러 나무를 베고 가지를 자르고 잎사귀와 열매를 떨어뜨리고 짐승과 새를 그 나무에서 쫓아내라고 합니다. 그러나 뿌리와 그루터기는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그것을 들 풀 가운데 두어 이슬에 젖고 짐승의 마음을 가지고 일곱 때를 지내라고 합니다.
- 다니엘의 꿈 해몽
1) 큰 나무: 느부갓네살 왕
2) 순찰자: 하나님의 사자
3) 나무의 베임: 느부갓네살 왕이 사람에게 쫓겨 들짐승과 함께 살며 소처럼 풀을 먹고 하늘 이슬에 젖게 됨. 자신이 짐승이라 생각하며 행동하는 일종의 정신질환(수광병).
4) 일곱 때: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기까지의 시간.
- 경고에도 불구하고 12달 만에 교만해지는 느부갓네살 왕.
자기를 높이다가 느부갓네살 왕은 자기가 꾼 꿈대로 되고 말았습니다(30절).
- 회개와 회복
1) 회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다스리는 것을 깨닫게 될 때 까지(32절).
자기를 보며 교만하던 자가 겸손히 하늘을 우러러 볼 때 까지(34절).
2) 회복
그 때 총명, 위엄과 광명이 회복되고 모사와 관원이 돌아 왔습니다(36절).
자신의 왕이 하나님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만이 의롭고 진실함을 인정하 게 되었습니다.
교만한 자가 겸손해 졌습니다(37절).
- 교훈
1) 하나님께서 사람을 변화시키시는 방법은 그 사람을 높이므로가 아니라
끌어 내리심으로 새사람을 만듭니다.
2)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지극히 낮아짐에서 시작합니다.
3)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은 하나님을 높이고 사람을 섬기라고 주신 것입니다. 거목이 되는 것은 큰 사명을 위함입니다. 겸손을 잃으면 거목일수록 크게 떨어집니다.
4) 회개만이 회복의 지름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