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의를 위해 박해 받는 자의 복

본문: 마 5:10-12

제목: 의를 위해 박해 받는 자의 복

팔복의 마지막 복은 의를 위해 박해 받는 복입니다. 무엇이 의를 위한 박해인지 살펴봅니다. 의를 위한 박해는 본문 11절을 보면 예수님을 믿는 믿음 때문에 받는 박해입니다. 박해라고 다 같은 박해가 아닙니다. 죄 때문에 받는 박해나 고통은 회개해야 합니다(벧전 2:20). (참고 심군식 목사의 “고구마 도둑”)

 

  1. 예수님 때문에 욕먹고, 육체적 고통을 받고, 중상모략을 당할 때

1) 요셉의 예: 보디발의 집에서 보디발의 아내 유혹을 거절함으로 인한 누명과 투옥

2) 다니엘의 예: 모함하는 자들의 음모를 알고도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다가 사자 굴에 들어 감.

 

  1. 의를 위해 박해 받을 때의 자세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기뻐하고 즐거워 할 수 있습니다. 박해하는 사람을 바라보고 원망하고 불평하다간 받을 상을 다 놓칠 수가 있습니다. 현재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롬 8:18).

 

  1.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이유?

1) 하늘에서 상이 크기에

신앙은 건축하는 것과 같습니다(고전 3:10-15). 터는 예수 그리스도십니다. 재료는 사람에 따라 나무, 풀, 짚으로 짓는 사람과 금, 은, 보화로 짓는 사람으로 나뉩니다. 예수님 앞에 설 때 불로 공력이 입증됩니다. 나무, 풀, 짚처럼 타버리면 구원은 얻지만 부끄러운 구원이 됩니다. 금, 은, 보화로 집을 짓는 사람은 상을 받게 됩니다. 보석은 단련을 통과한 후에 얻게 되는 것입니다. 쉽게 포기하는 자는 나무나 풀 같은 것으로 짓는 사람입니다. 육체적인 욕망으로 짓는 사람의 집은 다 타 버립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 짓는 집은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2) 선지자의 대열에 서기에

서머나 교회 폴리갑 감독은 끝까지 화형을 당하면서도 예수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그 교회에 주신 말씀이 죽도록 충성하는 자에게 약속한 생명의 면류관입니다(계 2:10). 믿음 장이라 불리는 히브리서 11장에는 결박당하고, 톱으로 켬을 당하고, 옥에 갇히고, 칼에 죽임을 당하고, 산으로 굴로 도망 다니면서도 예수님을 배반하지 않은 사람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 의해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 위에서 힘 있게 확장되어 왔습니다.

 

큰 것을 보면 작은 것의 의미를 잊어버립니다. 큰 폭포를 보면 작은 폭포는 의미를 상실합니다. 오늘 말씀은 8복의 결론입니다. 지금까지 들은 말씀을 따라 살아 갈 때 세상에서 조롱당하고, 박해를 받고, 거짓 모함을 받아도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천국이 우리 심령에 임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를 통해 확장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영원한 천국에 가서 면류관 쓰는 구원을 이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