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본문:  사 60: 1-3

제목: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신년 감사주일로 예배하기 위해 오신 성도님들께 하나님의 크신 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설교는 이솝 우화 중 개미와 배짱이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초점은 변화입니다.

1) 원래대로의 이야기: 부지런한 자가 겨울을 견딘다.

2) 개정된 이야기: 재능을 잘 살리면 배짱이에게도 길이 있다.

3) 오늘날의 이야기: 예수 만나면 문제가 해결된다. 예수가 없으면 쌓은 것이 다 사라지고 만다.

 

현대 선교 흐름의 세 가지 변화(랄프 윈터 박사)

1) 연안시대(1800-1910): 배를 타고 해변까지 가서 성경을 나누어 주는 선교. 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연안.

2) 내지선교(1865-1980): 육지에 내려서 선교(In Land). 대표적 인물로 최초의 중국 선교사로 간 영국 선교사 허드슨 테일러.

3) 미전도 종족 선교(1934- ): 한 지역 안에도 다른 문화와 언어를 사용하는 여러 부족을 위한 성경번역 사업.

그러나 현대는 정보산업과 교통수단의 발달로 한 지역에 한 민족이라는 개념이 사라짐. 뉴욕만 해도 260개 이상의 종족이 살고 있음. 글로벌 혹은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이해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음.

 

세계 선교의 주역의 변화

1) 독일: 종교개혁으로 교회의 부흥을 맞음. 그러나 모슬렘의 수적 증가가 25-30년 뒤 독일에 새로운 종교 핍박을 예견하게 한다(독일 선교사의 말).

2) 영국: 지난 15년 동안 6,000개의 교회가 팔리고, 그중 3,500개 정도가 모슬렘의 모스크로 팔렸다(영국 선교사의 말).

3) 미국: 순수한 신앙을 지키기 위해 온 청교도에 의해 세워진 나라이지만 신앙의 세속화, 테러의 위협, 총기 사고, 동성결혼 문제로 인한 교계의 갈등, 마리화나 합법화 등으로 고통하고 있음.

 

미국 속의 한인교회의 정체성

1) 디아스포라: 흩어진 복음의 씨앗( Scattered Seeds). 180개국에 750만의 디아스포라.

2) 교회 중심의 디아스포라의생활. 해외 5,000여개의 교회 존재.

3) 장점: 역사적 고난 경험, 경제적 급성장, 말씀과 기도의 영적 에너지, 다문화 경험의 2세들의 선교 잠재력.

 

뉴욕 예일교회의 정체성과 전망

1) 25주년을 맞는 청년 교회(퀸즈 12년, 힉스빌 12년).

2) 예수님 제일의 비전으로 성실히 걸어온 발자취.

3) 새해 주시는 말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과거(상처, 실패, 교만)에 매인 자로 살지 않고, 현재(자기 만족, 한탕주의)에 매인 자로 살지 않고, 하나님의 약속을 믿는 미래 지향적인 교회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독수리 같이(사 40:31), 버러지가 아닌 날카로운 새 타작기로(사 41:10, 14-15).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 광야에 길을 사막에 강이 흐르게 하리라”(사 43:19). 그리하여 열방에 하나님의 빛을 비추는 교회, 열방에 희망을 주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일교회는 하나님을 위하여 세우셨나니 하나님의 찬양을 부르게 하려 하심이라(사 4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