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문제를 기회로 만들라

본문: 행 (Acts) 6:1~7
제목: 문제를 기회로 만들라

이 세상의 교회는 문제가 없는 교회는 없습니다. 좋은 교회는 문제가 없는 교회가 아니라 문제를 풀어 가는 교회입니다. 교회는 병원과도 같습니다. 좋은 병원은 바로 진단하고 바로 처방하여 환자를 고치는 병원입니다. 교회도 문제를 바로 진단하고 바른 처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교회입니다.

 

성령충만했던 초대 교회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히브리파 과부와 헬라파 과부 간의 구제 문제로 인해 발생한 문제였습니다. 매일 구제(Kuppa)에 빠진 헬라파 과부들의 불평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초대 교회는 어떻게 이 문제를 해결했는지 살펴봅니다.

 

  1. 사도들은 기도와 말씀 사역에 힘썼습니다(4절).

교회에서는 기도와 말씀 사역이 모든 사역의 우선순위입니다. 이 영적 질서를 잃어버리면 교회는 갈등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도 기도와 말씀의 회복에 있습니다. 구약 선지자 엘리야의 침체도 세미한 음성에서 회복되었습니다. 사무엘은 기도하기를 쉬는 것이 죄라고 했습니다(삼상 12:23). 예수님은 새벽부터 기도하셨습니다(막 1:35). 사도 바울은 감옥 속에서도 무릎을 꿇고 교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엡 3:14-19).

 

  1. 구제 문제를 해결할 일꾼들을 세웠습니다.

1) 헬라파에서 7인을 세웠습니다. 문제는 기득권을 내려놓을 때 해결됩니다.

2) 성령충만한 사람을 세웠습니다. 성령이 마음의 운전수가 된 사람을 세웠습니다. 육신이 마음의 운전수인 사람을 세우면 육신의 파괴적인 열매를 맺습니다.

3) 지혜가 충만한 사람을 세웠습니다. 지혜에는 하늘의 지혜와 땅의 지혜가 있습니다(약 3:14-17). 하늘의 지혜는 성령의 열매를 맺고, 땅의 지혜는 육신의 열매를 맺습니다.

4) 칭찬 듣는 사람을 세웠습니다. 칭찬은 남이 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칭찬은 우리의 거울입니다. 신앙의 모습에서 칭찬 듣는 사람을 세우는 것이 교회 직분자를 세우는 원리입니다. 즉, 예배, 기도, 헌신, 혀 사용, 이웃사랑 실천, 복음전파 등에서 칭찬 듣는 사람들을 세워 구제 일을 맡겼습니다.

 

  1. 결과(7절)

1) 말씀이 점점 더 왕성하게 되었습니다.

2)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졌습니다.

3) 심지어 유대인 제사장의 무리까지 복음의 도에 복종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