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자다가 깰 때

본문:  롬 (Rom) 13:11~14

제목: 자다가 깰 때

  1. 이 세상은 영원한가? 아니면 끝이 있는가?

역사관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는 순환적 역사관이고, 또 다른 하나는 직선적 역사관입니다. 전자는 세상은 돌고 돈다는 입장을 가지는데 불교와 힌두교의 역사관이기도 합니다.

후자는 세상은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는 입장을 가지는데 성경적/기독교적 역사관입니다. 즉, 하나님의 창조가 역사의 시작이고, 예수님의 재림이 역사의 마지막입니다. 이 직선적 역사관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이 역사의 마지막에는 영원한 세계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의 역사 속에서나 개인의 인생의 역사 속에서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을 만나 영접한 사람은 역사의 끝에 천국의 영생으로 옮겨지고,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사람은 역사의 끝에 지옥의 영벌로 옮겨진다는 것입니다(요일 5:12). 지금은 자다가 깰 때입니다(롬 13:11).

 

  1. 종말이라고 부르는 역사의 끝에는 어떤 징조가 있나요?

1)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해집니다(단 12:4).

오늘의 인터넷과 같은 정보통신 산업의 발달, 교통수단의 발달, 빈번해지는 여행 등이 이 사실을 더욱 선명하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2) 전쟁, 기근, 지진의 소식이 많아집니다(마 24:7).

우리는 대량 살상무기의 위협, 테러, 빈곤국의 기아문제, 빈번해지고 강도가 심해지는 지진 등을 매일같이 경험하고 있습니다.

3) 영적으로 무감각해 집니다(마 24: 37-39).

예수님의 재림 전의 모습이 노아 홍수 심판의 때와 같다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심판이 임박했는데도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심판에 대한 대비를 안 하는 영적 무감각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 디모데후서 3:1-5에서는 말세에 사람들이 하나님 보다 자신과 돈과 쾌락을 더 사랑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이 시기를 알라고 하셨습니다(롬 13:11).

 

  1. 어떻게 세상 끝을 준비해야 할까요?

1)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어야 합니다(12절). 방탕, 술 취함, 음란, 호색, 다툼과 시기의 일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어야 합니다(14절).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합니다(엡 6:10-18).

2)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고, 모이기를 폐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따라 살지 말고 재림이 가까울수록 더 열심히 모여야 합니다(히 10: 24-25).

3) 많은 사람들을 옳은 데로(예수께로) 돌아오게 하는 자는 하늘의 별같이 영원히 빛나게 될 것입니다(단 12:3).

 

[결론]

오늘 본문 말씀은 탕아였던 어거스틴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해서 성 어거스틴이 되게 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이 성령의 역사로 우리에게도 역사하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잘 믿어 천국 가고, 이 말씀 따라 살아 천국의 스타가 되는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