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섬김의 계절

본문:  빌 (Phil) 2:5~11

제목: 섬김의 계절

성탄은 성탄의 주인공이신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날입니다.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1. 예수 그리스도

1) 성육신 전의 예수님의 모습(6절): 하나님의 본체, 즉 하나님과 동등하신 분입니다.

2) 낮아지신 예수님(7-8절): 그러나 예수님은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시고 죽기 까지 복종하셨는데, 곧 십자가의 죽으심까지 자기를 낮추셨습니다.

3) 다시 높이신 하나님(9-11절): 그런 예수님을 하나님은 지극히 높이셔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게 하셨습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눅 14:11).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느니라”(벧전 5:5).

  1. 바울

1) 감옥 속에서도 기뻐할 수 있었던 비결(골 1:24-25):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그의 몸 된 교회를 위하여 자기 육체에 채운다는 믿음에서 왔는데, 이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일이기 때문에 고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2) 바울의 섬김의 내용(골 1:28): 예수를 전파하여 각 사람을 권하고,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가르쳐서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로 세우려 하였습니다.

나의 신앙고백(빌 2:11):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께 영광.”

1) 나는 예수님을 그리스도, 즉 나의 구원자라고 고백합니까?

2) 나는 예수님을 나의 주(주인)라고도 고백합니까?

그렇다면 나의 주인인 예수님의 겸손과 섬김의 마음을 품고 살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마음을 품은 바울처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남겨진 예수님의 고난을 나의 육체에 채우기를 기뻐합니까? 각 사람을 완전한 자로 세우기 위해 힘을 다해 수고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한 일입니다.

혹시 십자가 없는 영광만 추구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성장과 변화 없는 신앙생활로 십자가의 은혜를 값싼 은혜로(cheap grace)로 만들지는 않습니까?

성탄은 회복의 시간입니다. 섬김은 윤활유와 같습니다. 섬김은 우리를 겸손케 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높아졌던 마음이 마구간까지 내려가 봅시다. 섬김을 받으려고만 했던 마음이 섬기는 마음으로 변화되기를 기도합시다.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성탄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높여 주시는 기쁨을 맛볼 것입니다. 아름다운 신앙 인격에서 나온 향기가 교회를 복되게 할 것입니다. 이번 성탄절을 맞이하는 여러분의 각오가 있다면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