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육신이 되신 말씀

본문: 요 (John) 1:1-18

제목: 육신이 되신 말씀

죽을 사람이 사는 길은 치료자나 치료약이 있어야 하고, 그 약을 소개해 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고, 죽어 가는 사람이 그 약을 먹어야 살 수 있습니다. 죄로 죽을 사람이 사는 길도 마찬가지 원리입니다.

 

  1. 치료자(1-5절)

1) 로고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초월적 존재를 의미합니다.

2) 창조자: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어졌습니다.

3) 그 안에 생명이 있었고,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빛(예수님, 생명)이 오면 어두움(마귀, 죽음)은 설 곳이 없어집니다. 그 빛은 예수님입니다.

 

  1. 증언하는 자(6-8절)

1) 요한(세례요한):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입니다.

2) 그는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해 증언하러 온 자입니다. 오늘날 목회자의 역할과 그의 한계를 보여 줍니다.

 

  1. 말씀이 육신이 되심(14, 18절)

1) 헬라 문화권(주전 6세기 – 1세기 그리스 문화권)에서는 말씀(로고스)이 생각에 머무르면 사상이 되고, 입으로 나오면 언어가 되고, 움직이면 행동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말씀이 사상에 머무르지 않고, 언어에 머무르지 않고,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게 되었습니다. 즉, 우리 가운데 텐트를 치시고 함께 살게 되셨습니다.

2)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의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습니다.

3) 이것을 기념하는 절기가 성탄절입니다.

4) 이 치료자를 만나서 그가 주시는 약을 먹어야 삽니다(12절).

1) 영접하는 자 곧 그(예수) 이름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자녀의 권세는 상속권(천국), 기도응답, 그의 인도와 보호 등을 들 수 있습니다.

2) 은혜 위의 은혜의 삶, 즉 은혜가 고갈되지 않은 삶을 살려면 그의 영광을 계속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 안에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합니다(14절).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켜 주시며 그의 영광을 나타내셨을 때 제자들이 그를 믿었습니다(요 2:11).

 

[결론]

크루즈를 탄 어떤 청년처럼 자기가 준비한 건빵만 먹지 말고, 우리와 함께 계시는 임마누엘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결코 고갈되지 않는 은혜 위에 은혜의 삶을 삽시다. 눈을 주님께 돌려 그 빛의 영광을 보면 세상 근심이 사라질 것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