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여호와의 우렛소리

삼상(1Sam) 7: 3-14

제목: 여호와의 우렛소리

[배경 이야기]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앙이 바알 신앙과 혼합이 되면서 신앙의 정체성은 무너지고 정치적으로 블레셋에게 언약궤를 빼앗기는 등 굴욕과 수치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부르짖어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 때 사무엘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방법을 가르쳐 줍니다.

 

  1. 전심으로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제거하고 여호와만 섬기라(3절).

* 바알 신앙은 여호와 신앙과 달리 인간이 신을 자극하여 복을 받으려는 인본주의적 신앙이며, 윤리의식이 없는 물질주의적이며 쾌락주의적 종교입니다.

 

  1. 온 이스라엘은 미스바로 모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리라(4절).

* 내가 민족의 기도의 불씨가 되리라. 내가 가정과 교회의 기도의 불씨와 마중물이 되리라. 평소에 기도가 쌓이게 합시다.

 

  1. 이스라엘 백성이 미스바에 모여 종일 금식하며 회개 기도할 때 블레셋 사람들이 군사작전으로 생각하고 이스라엘을 치러 올라왔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두려워하여 사무엘에게 기도요청을 합니다(7-8절).

* 어머니(한나)때로부터 기도의 저력이 있는 사람은(삼상 12:23) 위기 때 빛을 발합니다.

 

  1. 그 때 사무엘이 어린 양 하나를 잡아 번제를 드리고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레를 발하여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습니다. 두려워 떨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히려 블레셋 사람들을 추격하여 완승을 거두었습니다(9-11절).

* 하나님의 백성은 참된 예배를 드릴 때와 진실한 기도를 드릴 때 가장 강할 수 있습니다.

 

  1. 승리의 결과

1)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취하여 기념비를 세우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였는데 그 뜻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12절).

* 에벤에셀은 과거 엘리 제사장 시절에 블레셋에게 패하여 이스라엘 백성 사천 명이 죽고, 언약궤가 빼앗긴 곳입니다(삼상 4:1-2). 그러나 이젠 그곳에 승리의 기념비가 세워졌습니다. 과거에 상처, 후회, 원망이 있던 곳이 이젠 감사와 찬양이 넘치는 곳이 되었습니다.

2)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셨습니다(13절).

3)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성읍이 이스라엘에게 회복되었습니다(14절).

4)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습니다(14절).

 

[결론]

  1. 위기는 기회를 만들고, 위기는 사람을 만듭니다. 이스라엘의 위기는 영적 대각성의 기회가 되었고, 사무엘이란 위대한 영적 지도자를 만들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란 위기가 영적 대각성의 기회가 되고, 사무엘과 같은 위대한 영적 지도자가 예일 교회에서 나오는 기회가 되게 합시다.

 

  1.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에벤에셀의 복, 환란을 막으시는 여호와의 손, 잃었던 것의 회복, 이웃과 평화가 있었듯이 우리 가정에, 우리 교회에 내가 사는 날 동안에 이런 은혜가 있기를 위해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