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Ex) 4: 1-9
제목: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만들어진 모든 것에는 목적이 있습니다(기차, 비행기, 마이크). 그러면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장로교 요리문답 제 1문에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법칙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성경은 첫째, 어떻게 하나님을 믿어야 하나? 둘째,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요구하시는 의무가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신 이유?
하나님의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시는 것입니다(출 3:10).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우리도 교회를 살리고,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복음전파의 삶을 살라고 불러 주셨습니다.
-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나님은 네 손에 없는 것이 무엇이냐? 라고 묻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없는 것에 관심을 가집니다(건강, 돈, 지식, 인맥). 그러나 하나님은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것을 사용하십니다(지팡이, 물맷돌, 오병이어).
- 네가 그것을 바쳤느냐?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모세의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됩니다(4:20). 내 지식을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면 하나님의 지식이 됩니다. 내 물질을 하나님이 붙잡아 주시면 하나님의 물질이 됩니다(사업, 재능, 의술, 능력).
그래서 모세의 손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치니 물이 피가 되었습니다. 지팡이를 잡고 팔을 강들과 운하와 못 위에 펴니 개구리들이 애굽 땅에 올라왔습니다. 지팡이를 들고 땅의 티끌을 치니 이가 되었습니다. 하늘을 향하여 지팡이를 드니 하늘에서 우박과 불이 떨어졌습니다. 지팡이를 들고 손을 홍해 위로 내미니 홍해가 갈라졌습니다.
손을 품에 넣으니 나병이 생겼습니다. 다시 품에 넣으니 본래의 살로 돌아 왔습니다. 나병처럼 절망적인 상황이지만 말씀에 순종하면 이웃을 치료하고 민족을 치료하는 치료자로 살게 하실 것입니다.
(이상근 목사 예화)
교통사고로 양쪽 팔을 잃은 소녀가 한 쪽 어깨에 좀 튀어 나온 뼈로 타자를 배워 새신자와 결석자에게 편지를 써 교회에 감동의 물결을 일으킨 이야기.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지난 일 년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로 모든 관계가 단절되었습니다. 외로움과 고독이 우리를 덮쳤습니다. 특히 연세 드신 분들, 질병으로 고통 하는 분들에게 더했습니다. 우리는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는 질문에 관심을 가지고 음식배달, 선물배달, 편지 격려 등으로 돌봄 사역을 했습니다. 은혜와 감동의 물결이 위축된 우리에게 새 힘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작년에는 아프리카 케냐 농아들을 섬겼습니다. 금년에는 코로나 백신접종을 위해 뉴욕에 오시는 니카라과 선교사님과 그들의 가족을 섬기려 하고 있습니다.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우리 손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살리는 일을 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손에 주신 것을 주님께 드리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지팡이가 하나님의 지팡이가 될 것입니다. 우리 물맷돌이 하나님의 물맷돌이 될 것입니다. 우리 오병이어가 하나님의 오병이어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