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광야에서 드리는 감사

신(Deut) 8: 1-10

제목: 광야에서 드리는 감사

신명기의 주제는 ‘기억하라’입니다(신 8:2). 40년 광야 생활의 교훈을 기억해야 약속의 땅에 들어가서 잘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은 동시에 말세를 사는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어 우리를 깨우치기 위해서 주신 말씀입니다(고전 10:11).

 

  1. 광야는 어떤 곳인가?

위험, 굶주림과 목마름, 외로움과 지루함이 있는 곳입니다.

 

  1. 광야로 보내신 목적은?(2절)

광야는 과정이지 종착지는 아닙니다. 광야는 훈련장이고 목적지는 약속의 땅 가나안입니다.

1) 낮추시기 위하여.

교만한 마음을 겸손케 하시기 위하여. 광야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2)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않는지 시험하시기 위하여.

시험은 진짜 실력을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시험은 한 단계 높이 올라가는 과정입니다.

3)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시려고(3절).

 

  1. 광야는 과연 아무것도 없는 곳인가?(3, 4절)

1) 광야에는 40년 동안 먹은 만나가 있었습니다.

2) 광야에서는 40년 동안 의복이 해어지지 않았고 발이 부르트지 않았습니다.

광야에는 아무것도 없는 데서 기적을 베푸신 하나님이 함께 동행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의 생존에 필요한 기본적인 모든 것을 공급하셨습니다. 문제는 내가 더 원하는 욕심을 채울 수 없는 곳이 광야였습니다. 이것을 통해 내가 더 원하는 것을 가지려는 욕심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광야에서 초점이 자기 욕심이었을 때 원망과 불평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결과 광야 1세대는 모두 광야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광야에서 시선이 하나님의 마음에 있으면 광야는 정화의 장소요 영적 성숙의 마당이 됩니다. (팬데믹의 의미)

 

성경의 인물들은 모두 광야를 지났습니다. 욥의 예를 들어 봅니다.

“그런데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아니 계시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쪽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쪽으로 돌이키시나 뵈올 수 없구나. 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8-10).

 

  1. 광야에서 약속의 땅을 바라보라(7-10절).

주께서 인생으로 하여금 고생하며 근심하게 하시는 것은 본심이 아닙니다(애 3:33).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광야를 잘 통과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풍성한 축복을 누리며 그를 찬송하게 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질문]

  1. 나는 광야를 경험해 보았는가? 나의 광야는 어디였는가?
  2. 나는 광야에서 어디에 시선을 두고 살았나? 그리고 그 결과는?
  3. 팬데믹이란 광야에서 어떻게 감사를 드릴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