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어느 노인의 성탄준비

눅(Luke) 2: 22-39

제목: 어느 노인의 성탄준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여인이 아이를 낳은 후 40일에 지내는 정결 예식과 동시에 맏아들을 하나님께 바치는 예식을 위해 예루살렘 성전을 찾았습니다. 거기서 두 노인을 만납니다.

 

1. 시므온

1) 의롭고 경건한 사람(25)

‘의롭다’는 것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 맺고 사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경건’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기 위해 깊이 몸부림을 치는 사람이란 뜻입니다.

2)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사람(25)

강대국에 의한 식민지 생활의 고통의 위로를 의미합니다. 위로는 회복입니다. 회복은 모든 인간의 고통에 대한 위로입니다. 기다림은 소망입니다. 믿음이 소망의 이유입니다. 마귀는 ‘끝났다’ ‘안 된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소망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다시 일어선다. 낫게 된다. 해결된다. 은혜 받는다.’ 기다리는 사람은 준비합니다. 말씀과 기도로 성령충만 하기를 준비합니다.

3) 시므온은 성령이 그 위에 있는 사람(25),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 죽지 않는다는 성령의 지시를 받은 사람(26), 성령의 감동으로 구세주를 본 사람(27)이었습니다. 많은 사람이 성전에 있었으나 시므온이 구세주를 알아보았습니다. 가난한 사람(비둘기로 제사), 남루한 옷차림, 가난한 목수의 아기가 메시야임을 알아 본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 통달합니다(고전 2:10).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것 알게 합니다(고전 2:12).

4) 메시아를 만난 후 안고 찬송(28-32)

“종을 평안이 놓아 주시는도다.” 즉,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말입니다(29절).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습니다.”(30절). 즉,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 이방을 비추는 빛,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을 본 것입니다.

5) 마리아에게 한 예수께 대한 증언(34, 35)

고난을 받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만민의 구세주가 되실 것을 증언합니다.

 

2. 안나

1) 여자 선지자입니다.

2) 결혼한 후 7년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어 나이가 84세가 되었습니다.

3)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습니다.

4) 구세주를 만난 후 하나님께서 감사하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에 대해 말했습니다. ‘속량’은 노예의 신분에서 값을 주고 사서 자유케 되었다는 뜻입니다.

 

3. 두 사람의 공통점

1) 기다림 – 성전을 떠나지 않고, 경건하고 의롭게 살며 구세주를 기다렸습니다.

2) 구세주를 만난 감격과 기쁨으로 찬송을 하나님께 올렸습니다.

3) 구세주를 세상에 증언하는 증인의 삶을 살았습니다.

 

[결론]

시므온과 안나는 성탄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모델입니다. 나는 어떻게 성탄을 준비할 것입니까? 그리고 동시에 이 말씀은 교회의 존재 이유입니다.

1) 구세주를 기다리며 성전을 떠나지 않았습니다(히 10:24, 25). 성탄은 Covid-19 이후에 교회로 다시 돌아오는 시간입니다. 그리고 경건하고 의롭게 살며 성탄을 준비했습니다. 성탄은 우리의 신앙을 회복하는 절기입니다. (말씀, 기도, 성령충만)

2) 구세주 예수를 만난 감격과 기쁨으로 찬송을 하나님께 돌렸습니다. 말구유와 같은 내 마음에 찾아오신 주님의 은혜를 감격과 감사로 찬양합시다.

3) 구세주를 세상에 전하는 증인이 되었습니다. 나에게 영생을 주시고 나를 새롭게 변화시켜 주신 은혜를 증거하면서 성탄준비와 재림의 주님을 맞을 준비를 하는 성도와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