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그 누가 문을 두드려

계(Rev) 3: 14-22

제목: 그 누가 문을 두드려

1. 라오디게아 교회의 모습
라오디게아 교회는 예수님이 보시기에 소아시아 7교회중 가장 근심거리인 교회였습니다. 칭찬은
없고 책망만 있던 교회였습니다. 책망 받은 이유는 차지도 뜨겁지고 않고 미지근하여 입에서 토하고
싶은 교회였다는 것입니다. 라오디게아는 지형적으로 북쪽으로 히에라볼리와 남쪽으로 골로새를
사이에 두고 삼각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히에라볼리에는 뜨거운 온천이 나오고, 골로새에는 차가운
물이 흐르는 데 그 사이에 미지근한 물이 흐르는 곳이 라오디게아였습니다. 마치 라오디게아 교회의
신앙의 모습과 흡사했습니다.
라오디게아에는 양모산업이 활발했고, 상업의 발달로 금융 중심지였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의과대학과 병원이 있어서 물질적으로 매우 부요하고 풍요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영적으로는 편리한 세속도시 속에서 미지근한 상태에서 안주하는 신앙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주님이 보시기에 곤고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었지만 깨닫지 못하고 영적
자만심 속에 빠져 있었습니다.
2. 주님의 권면(해결 방법)
1) 불로 연단한 금으로 부요하게 하라. 금 같은 믿음을 가지라(벧전 1:7).
2) 흰 옷을 사서 수치를 가리라. 예수님의 보혈로 씻은 의의 옷을 가지라.
3) 안약을 사서 눈에 바르라. 성령으로 영적인 눈을 뜨라(고전 2:10-14).
3. 주님의 약속
1) 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계 3:20). ‘Somebody’s knocking at your door’.라는 흑인영가를 따라
오늘 설교 제목을 잡았습니다. 또, Holman Hunter의 문을 두르리시는 예수님의 그림에는
문고리가 밖에 없습니다. 안에서 내가 쥐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문을 열면 주님과 함께 먹는
교제가 회복됩니다. 문을 여는 방법은 열심을 내고 회개하는 것입니다(계 3:19).
2) 이기는 자에게 주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해 주시겠다는 엄청난 은혜입니다. 주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해 주신다는 것은 우리의 승리를 주님의 승리로 여겨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다른 교회들에게 하지않으셨던 엄청난 약속입니다. 지금 미지근해도 희망이 있습니다.
[결론]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으라고 하십니다. 무시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우상 숭배지에 살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음성을 소홀히 했다면 그는 결코 믿음의 조상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누군가 여러분의 마음의 문을 두르리고 계십니다. 어떻게 하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