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십자가를 지는 삶

마(Matt) 16: 21-28

제목: 십자가를 지는 삶

고난주간을 맞으면서 십자가를 지는 삶에 대해 말씀을 나눕니다.
1. 예수님은 언제부터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예고하셨나요?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마 16:16)이 있은 후 비로소 십자가와 부활의 말씀을 제자들에게
하십니다. ‘이 때로부터’(21절)라는 의미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면 왜 지금까지 예수님은 그의
수난과 부활을 공개하지 않으셨을까요?
1) 예수님께 대한 바른 신앙고백이 없이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수난과 부활의 능력을
이해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2)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은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구약에서 말씀하신 메시아의 오심에
대한 예언과 예수님의 자발적인 희생과 순종에 대한 성취이기 때문입니다.
2. 베드로의 항변을 어떻게 보아야 합니까?
베드로는 예수께서 이런 고난을 당하셔서는 안 된다고 만류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베드로를
향하여 “사탄아 내 뒤로 물러가라”고 호되게 책망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베드로 자신은 사탄이 아닙니다. 사탄은 방금 바른 신앙고백으로 칭찬을 들은 사람도 시험한다는
경각심을 불러 넣게 합니다. 사탄이 하는 일을 알아 봅니다.
1) 예수님보다 앞서게 하는 것이 사탄입니다.
2) 넘어지게 하는 것이 사탄의 주 업무입니다.
3) 하나님의 일보다 사람의 일을 생각하게 하는 것이 사탄입니다. 인간적 동정심보다
인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3. 예수님을 따르는 신앙적 자세는 무엇입니까? (제자도의 기본원리)
1) 자기를 부인 – 십자가없는 영광만 구하고 싶은 마음, 세상적인 욕망(요일 2:16) 부인
2)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가라. – 각자에게 주신 사명의 십자가를 지고
희생과 헌신으로
[결론]
제자도를 따라 가는 사람에게 주시는 약속
1) 천하보다 귀한 목숨을 얻게 됩니다. 이 길을 잃는 길이 아니라 진정한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2) 결판은 재림시에 이루어집니다. 주님은 재림시 우리의 행한 대로 갚아주실 것입니다.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수난의 길이지만 나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갈 때 수난의 길은
부활의 현장으로 변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