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좋은 친구

막(Mark) 2: 1-12

제목: 좋은 친구

난치병으로 알려진 한 중풍병자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그를 들 것에 실어 예수님께로 왔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너무 많아 예수님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비상수단을 썼습니다. 지붕을 뚫고 상을 예수님께로 내린 것입니다.
주거 침입 및 파손 죄에 해당하는 일이지만 예수님은 친구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주십니다.
좋은 친구는 좋은 이야기를 들려주고, 친구 때문에 좋은 일이 생기게 합니다. 좋은 친구는 서로에게
좋은 선물입니다. 그러나 무분별한 친구는 오히려 해가 됩니다. (르호보암의 실책으로 분열왕국이 됨)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잠 18:24).
1. 친구들의 믿음
1) 내가 먼저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친구를 예수님께로 데리고 올 수 있고, 또 살릴 수도 있습니다.
2) 협력하는 믿음
지금은 무관심의 시대, 이기주의 시대입니다. 세상을 대항할 만한 성경의 이야기를 준비해야
세상이 감동합니다. 성경의 이야기를 목장에서, 선교회에서, 사역부서에서, 교회학교에서 재현
해야 세상에 감동을 주는 교회가 됩니다.
3) 장애물을 극복하는 믿음
주님께 가까이 가는데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사람의 장애물도 있고, 다음으로 미루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이에 마귀가 의심을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 희생의 대가를
치러야 할 때도 있습니다. 지붕으로 올라가고, 지붕을 뚫은 수리비를 지불하더라도 예수님을
만나야 합니다. (처음 교회 나갈 때 발목 다친 자매가 목사 사모가 된 이야기)
2. 무엇이 우선순위인가?
병고침(보이는 것)과 사죄함(보이지 않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합니까?
둘 다 중요하지만 죄사함이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건강한 몸으로 죄를 지으면 건강회복이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를 사하시러 오셨습니다.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것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10절)
* 오스카 와일드(Oscar Wilde)의 ‘그날 이후’라는 글이 여기에 좋은 예화가 됩니다.
* 랭든 길키(Langdon Gilkey)의 ‘산둥 수용소’도 좋은 예화가 됩니다.
[결론]
우리가 종교생활을 한다고 바뀌지 않습니다. 여전히 이기심과 자존심이 살아 갈등과 파벌의 원인을
제공합니다. 십자가의 은혜 앞에 자아가 항복해야 내 안에 예수가 삽니다. 이 예수를 전할 때 세상은
우리의 결점을 보지 않고 예수님의 사랑을 보게 됩니다. 이 예수를 믿을 때 침상에 들려 온 사람이
침상을 들고 나가는 기적이 예수의 이름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 광경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의 최종 목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