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안식일 정신

막(Mark) 3: 1-6

제목: 안식일 정신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한 쪽 손 마른 사람을 고치신 사건입니다. 이에 대해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했다고 예수님을 정죄합니다. 그 때 예수님은 안식일의
바른 정신을 말씀해 주십니다.
1. 안식일에 대한 예수님의 견해
1) 안식일은 선을 행하는 날이며 생명을 구하는 날이다(4절).
2) “또 이르시되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막 2:27) .
2. 십계명에 나타난 안식일 계명의 의미
1) 출애굽기 20장 11절: 엿새 동안 창조하시고 일곱째 날 쉬셨으므로 창조의 완성으로 만들어진
인간을 위하여 하루를 구별하여 안식일을 선물로 주셨다.
2) 신명기 5장 15절: 애굽 땅의 종 되었던 너희를 인도하여 내셨다. 인간에게 구원과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우리도 이웃의 생명을 살리는 날
3. 안식일과 주일 성수 사이의 견해
1) 불변설: 토요일을 안식일로 지켜야 한다는 설(안식교).
안식일의 주인이신 예수님이 부활하셔서 새 생명을 주신 날의 의미를 간과한 것.
2) 무관설: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이 주일이므로 구약의 안식일과 무관하다는 설.
구약의 짐승제사 같은 의식법은 예수님이 오심으로 사라졌으나, 십계명과 같은 도덕법은 신약에도
그대로 적용된다는 것을 간과한 것.
3) 전이설(영속설): 구약의 안식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더불어 신약의 주일로 전이되었다.
그래서 안식일이라 부르지 않고 주일이라 부른다(막 2:28). 인간에게 복 주시려고 주신 주일을
기쁨으로 지키고, 장차 천국의 영원한 안식을 사모하는 것이 안식일을 지키는 바른 자세이다.
[질문]
1.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고 사람이 안식일을 위해 있지 않다는 예수님의 말씀과 내가 지켜온
주일성수 방법을 비교해 보자. 혹시 성수주일을 안 하면 벌 받을까 마지못해 한 적이 없었는가?
2. 주일성수와 신앙의 성장과 어떤 관계가 있다고 생각하는가?
3. 팬데믹은 본질의 시험대이다. 이 때 주일성수를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