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용서받을 수 없는 죄

막(Mark) 3: 20-30

제목: 용서받을 수 없는 죄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 사역에 식사할 겨를 없이 바쁘셨다. 예수님의 명성이 크게 퍼져가고 있었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부정적 반응도 나타나고 있었다.
1. 예수님께 대한 부정적 반응
1) 예수의 친족들: 예수님이 미쳤다고 생각하고 그를 붙들러 나왔다(21). 아마 들리는 소문과
집권 세력인 서기관들과의 마찰 때문이었을 것이다.
2) 서기관들: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비난한다(22). 심지어 예수님이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고 비난했다(30). 이런 소문을 내는 의유가 무엇이었을까? 바로 이 사람들이
어떻게 예수를 죽일까 의논한 사람들이었음을 기억하면 해답이 나올 것이다(막 3:6).
2. 비난에 대한 예수님의 반박: 비유로 말씀하셨다.
1) 스스로 분쟁하면 망한다. 사탄이 어찌 사탄을 쫓아낼 수 있느냐(23)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국가)가 설 수 없고(24),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가정)이 설 수 없고(25),
스스로 분쟁하면 사탄의 나라가 설 수 없고 망한다(26).
[적용] 같은 편끼리 안 싸운다. 마귀도 같은 편끼리 안 싸운다. 교회도 분쟁하면 망한다.
2)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해야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한다(27). 집 주인보다 더 강해야
강도질 한다. 예수님의 축사 행위는 사탄보다 더 강하신 예수께서 사탄의 권세를 결박하시고
귀신들린 사람 안에 있는 귀신을 쫓아내신 것이다.
[적용]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사탄의 권세를 꺾으셨다. 예수 이름으로, 보혈의 공로로 우리도 이긴다.
3. 두 종류의 죄
1) 용서 받을 수 있는 죄: 사람이 짓는 모든 죄와 모든 모독하는 일은 사하심을 얻게 된다(28).
모든 죄는 회개함으로 용서받게 된다(사 1:18; 요일 1:9).
2) 용서 받을 수 없는 죄: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된다(29).
그 이유는 예수님을 향하여 더러운 귀신이 들렸다 함이다(30).
* 성령훼방(개역성경) – 성령모독(개역개정) – ‘Blaspheme against the Holy Spirit’(NIV)
[질문]
1. 예수 믿는 사람이 성령훼방죄를 지을 수 있나? (No)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도우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이기 때문이다(고전 12:3).
2. 살면서 성령님의 음성을 따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은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이것은 성령훼방이 아니라 성령소멸이다(살전 5:19). 성령이 주시는 감동의 불씨를 끄면 성령이
주시는 복을 잃고, 하나님께 쓰임 받는 기회를 놓치게 되며, 불 꺼진 아궁이처럼 나쁜 짐승(사탄)이
드나든다.
3. 성령충만(성령지배)의 특징은 무엇인가?(엡 5:18-21)
1) 예배(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
2) 감사(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3) 순종(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결론]
용어가 정리되지 않으면 개념이 흔들린다. 성령의 감동으로 주신 예배, 감사, 순종의 불씨를 끄지 말고, 성령의 풍성한 열매를 맺는 교회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