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하나님뿐입니다

고전(1 Co.) 3: 5-9

제목: 하나님뿐입니다

고린도교회는 사도 바울이 설립하고 1년 6개월간 지도했습니다. 그 후에 아볼로가 목회를 했습니다.
고린도교회 안에 누가 더 중요한 사람이냐고 하는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은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라고 하면서 자신들은 아무것도 아니고 중요한
분은 하나님뿐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니카라과 전도대회를 은혜가운데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미국, 캐나다, 한국, 페루 등지에서 모인 93명의
전도대원들이 함께 사역을 했습니다. 모두 예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인 니카라과에
보내신 것을 깨닫고 성령 안에서 하나되어 사역을 감당했습니다(요 20:21). 개인전도, 중보기도, 안경사역,
네일사역, 미용사역, 침술사역, 치과사역, 어린이 사역 등 자신들의 은사에 따라 정성껏 섬겼습니다.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이런 사역을 하고 저녁에는 대중집회를 가졌습니다. 금요일 저녁은 장로교
연합으로 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토요일에는 마사야 주 전체 교회와 까라소, 상 라파엘 델 수르
등지의 약 300여 교회가 연합하여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회라서 그런지 은혜에 대한 갈망이 어느 때보다 뜨겁게
느껴졌습니다. 토요일 저녁에는 약 2만명 가량이 모여 찬양하고 기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현지 한인 선교사들이 하나가 되어 섬겼고, 현지인 목회자들도 모두 하나가 되어 섬겼습니다. 구름처럼
몰려오는 사람들과 밀물처럼 결신하고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는 사람들을 보면서 중남미에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 이틀 사이에 결신 카드를 낸 사람만
500명이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이렇게 하실 수 있는 분은 하나님뿐입니다.
1.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분은 하나님 뿐이셨습니다.
1) 운동장 대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2) 넘어진 집사님을 잘 치료해 준 3남매 의사를 양육해 주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2. 집회의 방해물을 영적재료로 사용하신 분은 하나님 뿐이셨습니다.
부슬 부슬 내린 비가 찬양의 열기를 막지 못했습니다. 말씀의 은혜에 대한 갈망을 막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복된 소낙비가 되어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는 성령의 소낙비였습니다.
3. 두 마리 토끼를 잡게 하신 분은 하나님 뿐이셨습니다.
1) 전도대회에서 결신한 사람을 지역교회로 보내어 계속 양육할 수 있도록 도우신 분은 하나님이셨습니다.
2) 전도대원들이 은혜를 받아 행복을 느끼게 하시고, 그들을 바라보는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사랑스럽게
보이게 하신 분도 하나님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