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Jn.) 17: 6-19
제목: 대세자상의 중보기도
[서론]
예수께서 제자들을 떠나시기 전 다락방에서 설교하신 다락방 강화(요 13-16장)의 결론부분으로
예수님의 가장 길고 깊은 기도이다. 여기에는 “아버지”라는 말이 성경에서 가장 많이 나온다.
1. 세상과 제자(교회)와의 관계
1) 세상에 있는 제자들(IN THE WORLD): 예수님은 세상을 떠나시지만 제자들은 세상에 남아 있게 된다.
2) 세상에 속하지 않는 제자들(NOT OF THE WORLD): 세상에 있지만 세상과 타협하지 않는다. 교회와 세상
생활 관계가 이원론적이 될 수 없다.
세상은 세상 정신을 말한다(요일 2:16). 육체의 정욕(하나님 없이 자기 마음대로 살고 싶어 하는
마음), 안목의 정욕(눈으로 들어오는 유혹), 이생의 자랑(내가 위대해서 얻었다는 인간의 공로의식)
등이다.
3)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원하지 않으신다(NOT OUT OF THE WORLD). 세상과 분리되어 살 수 없다.
4) 세상에 보내셨다(INTO THE WORLD). 세상을 변혁시키기 위해 소금과 빛으로 보내심을 받았다. 해외
선교사, 국내 전도자, 가족(부모) 선교사, 기도 선교사, 물질 선교사, 직장 선교사, 문화 선교사
(인터넷), 생활 선교사 등이다.
2. 제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중보기도
1) 하나 되게 하옵소서(11절).
교회 분쟁은 교회의 순수함을 잃어버릴 때 오는 부산물이다.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심을 힘써 지켜 복음 전파하는 교회(엡 4:3; 행 1:8).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는 교회(엡 4:13).
사랑으로 하나 되어 예수님의 제자가 되는 교회(요 13:34, 35).
2) 악에 빠지지 않게 하옵소서(15절).
사탄은 밀 까부르듯 믿는 자들을 흔든다.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위해 중보기도
하신다(눅 22:31, 32).
3)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17절).
진리의 말씀이 거룩을 지키는 성령의 검이다(엡 6:17).
[결론]
1. 예수께서 우리를 위해 중보기도하고 계신다는 말씀에 새 힘을 얻자.
2. 우리도 예수님과 같은 마음으로 교회와 이웃을 위해 중보기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