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구원받은 자는 이렇게 산다

롬(Ro) 6: 1-14

제목: 구원받은 자는 이렇게 산다

구원받은 사람들 중에는 두 종류의 신자가 있습니다. 죄 용서받은 은혜만 기억하고 사는 사람이 있고,
구원받은 후 날마다 부으시는 은혜를 누리며 사는 신자가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그리고 이제부터 어떤 모습으로 신앙생활을 하고 싶습니까?
구원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총을 믿는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 입니다. 이것을 칭의
(JUSTIFICATION)라고 부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이제 주님을 모시고 성화(SANCTIFICATION)의 삶을 살며
풍성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1. 알아라(3절).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은 단순히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만이 아닙니다. 그가 죽으실 때에
우리도 함께 죽었고, 그가 다시 살아 나셨을 때 우리도 함께 살아났습니다(3-6, 8절 참조). 바울은
이것을 모르는 성도들이 너무나 많기에 “알지 못하느냐”라고 반문하고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2:20이
이것을 잘 설명합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주인이 바뀌어야 생활이 변합니다.
2. 여기라(11절).
죄에 대해 죽은 자요 하나님에 대해 살아 있는 자로 여기라고 말씀합니다. 여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갈등이 없습니다(성수주일, 십일조, 경건생활 등). 스데바나의 집은 아가야의 첫 열매인데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은 이런 자를 알아주라고 말씀합니다(고전 16:15).
날마다 죄에 대해 죽은 자요, 하나님께 대해 산 자로 여기며 사십시오.
3. 드리라(13절).
우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어주지 말고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죄를
불러일으키는 일을 피하고 우리의 은사와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며 살아야 합니다. 요즘 마귀는 목적을
바꾸지 말고 방법을 바꾸라고 유혹합니다. 성경공부를 해야 하기는 하지만 지금이 아닌 다음에 하라고
합니다. 봉사는 하지만 좀 더 안정이 된 후에 하라고 합니다. 농부가 씨를 심어야 하나님께서 비와
햇빛을 주셔서 자라게 하십니다. 우리의 지체를 영적 훈련의 자리에 드려야 하나님께서 우리를
변화시키시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알아라, 여기라, 드리라.’ 이 세 가지를 꼭 기억하고 실천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날마다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