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모세의 믿음

히(Heb.) 11:23-29

제목: 모세의 믿음

히브리서 믿음장에서는 배교의 시대에 필요한 것은 인내이며, 조심해야 할 것은 뒤로 물러가는 것이며,
해야 할 일은 믿음으로 전진하는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리고 믿음의 거장들을 소개하는데 오늘은
모세를 만나게 됩니다. 모세의 믿음을 정리해 봅니다.
1. 믿음은 맡김입니다(23절).
모세의 부모는 모세가 태어났을 때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않았습니다(출 2장). 갈대상자를 만들어 역청과 나무진을 바르고 어린 모세를 나일강 위에 띄웁니다.
믿음은 내 힘으로 더 이상 할 수 없을 때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하며 하나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GOD IS GOOD.
ALL THE TIME .”
하나님은 목욕하는 바로의 공주의 마음에 울고 있는 모세를 보며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유모를 소개한다는 모세의 누나 미리암의 말을 믿게 했습니다. 양육비를 받으며 모세의 어머니 요게벳의
젖을 먹으며 자라게 했습니다.
우리 자녀들이 개학을 했습니다. 세상 왕은 우리 자녀들을 나일강에 던지라고 합니다. 그 강은
총기사건, 마약, 섹스, 무신론이 득실거리는 곳입니다. 우리 자녀들을 십자가 보혈이 묻은 갈대상자
위에 넣어 물 위에 띄워야 합니다. ‘너는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사랑받는 자녀야. 하나님은 너를 통해
위대한 일을 이루실거야’하며 양육해야 합니다.
2. 믿음은 선택입니다(24-26절).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습니다. 그 이유는 상 주심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부모에 그 자녀
입니다. 믿음은 선택입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롬 8:18). 선교사로
헌신하시는 분들에게는 아마 이런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순간의 선택은 미래를 좌우합니다.
(친구, 직장, 결혼상대자 선택 등).
다윗은 노년에 의인이 하나님께 버림받지 않으며, 의인의 자식이 걸식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고
고백합니다(시 37:25).
3. 믿음은 모험입니다(27-29절).
모세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는 것같이 하며 참았습니다. 그 믿음으로 유월절 피 뿌리는 예식을
정했고, 그 믿음으로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습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고 사는 것이 믿음의 모험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못하시는 것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거짓말이고, 또 하나는 말 바꾸기 입니다(민 23:19).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십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예수님을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해 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홍해를 건너면 지금도 우리 앞의 홍해도 갈라지게 해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