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Zoom Tea Party(유년부 5학년 여학생들)

따스한 햇살과 아름다운 새소리와 살랑 살랑 불고 있는 여름 같은 봄바람을 맞으며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름다운 날씨에 걸맞은 테이블 세팅과, 예쁘고 맛있는 다과와, 좋은 향이 나는 티가 생각이 납니다. 그래서 저희 5학년 여학생들은 이번 금요일에 티파티를 열었습니다.

 

각자의 집에서 Zoom app으로 만나 티파티를 열었습니다. 다른 친구들의 티파티 세팅과 장소를 보는 것도 좋았습니다. 직접 함께하진 않지만 함께 말씀도 읽고, 게임도 하고, 함께 웃고 먹고 기쁨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제 바람은 이것을 통해 비록 짧고 미약하지만 주 안에서 우리 5학년 여학생들이 만나 같은 추억이 만들어 지는 것이었습니다. 서로를 더 생각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티파티에서 오래간 만에 만난친구를 보며 잊어버리지 않고 그 친구의 일을 축하하고, 안부를 묻고, 서로의 일을 기억해서 물어 주는 것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을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라는 말씀과 같이 5학년 여학생들이 함께 해서 더 아름답고, 더욱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그룹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