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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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마음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미국에서는 5월 둘째 주일인 오늘을 어머니 날로 지키고, 6월 16일을아버지 날로 따로 지킵니다. 한국 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며 함께어버이 주일로 지킵니다.성경의 교훈을 요약하면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은 둘로 나뉩니다. 첫째 계명부터 넷째 계명까지는우리의 창조주되시는 하나님 사랑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다섯째 계명부터 열 번째 계명까지는이웃 사랑에 대한 것인데, 이웃 사랑의 가장 으뜸가는 것은 부모 사랑임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하나님사랑을 천륜이라고 한다면 부모 사랑을 인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두 갈래의 철길과 같아서이것이 바로 되지 않으면 기차는 전복됩니다. 우리 인생도 아무리 세상적인 화려함과 능력을 갖추고있다고 해도 천륜과 인륜을 저버린다면 언젠가 탈선한 인생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말세가 가까울수록 사람들은 부모를 거역한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딤후 3:1-5).어릴 때부터 어머니날에 즐겨 부르던 노래가 있습니다. 그것은 이흥렬 씨가 지은 ‘어머니의 마음’이라는노래입니다. 일제 강점기에 이흥렬이라는 청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음악공부를 위해 일본으로 갔습니다.그러나 피아노가 없으면 음악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그래서 어머니께 편지를썼습니다. “어머니, 피아노가 없으니 음악공부를 할 수 없어요. 음악에는 피아노가 필수라는 것을뒤늦게 알았습니다. 소자는 공부를 이만 접고 귀국하려고 합니다.”한편 어머니는 혼자의 몸으로 아들 뒷바라지를 하느라고 빚만 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는산이란 산을 모조리 뒤져 솔방울을 긁어모았습니다. 그리고 솔방울을 팔아 당시로는 거금이었던400원을 만들어 아들에게 보냈습니다. 아들은 생각을 바꾸어 그 돈으로 피아노를 샀습니다. 그래서제일 처음으로 작곡한 노래가 '어머니의 마음'이라고 합니다.“1.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 없어라.2. 어려서는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서는 문에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사 그릇될 사 자식 생각에,고우시던 이마에는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3. 사람의 마음속엔 온 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해,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인간의 그 무엇이 거룩 하리요!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자녀들아 주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이것은 약속이 있는 첫 계명이니 이로써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엡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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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섬김은 소금과 같습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아마 “가정 같은 교회, 교회 같은 가정"이란 구호가 맞는 것 같습니다. 교회는가정 같이 따뜻하고, 사랑과 용서가 있고, 희망과 성장이 있는 곳이어야 할 것입니다. 가정은 교회 같이하나님께 드리는 예배가 있고,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있는 곳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목사가정이나 일반 평신도 가정이나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맞습니다. 이게 바로 베드로전서 2장 9절의"왕 같은 제사장"의 의미일 것입니다. 그러면 목사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목사는 성도들이 왕 같은제사장의 사명을 이 땅에서 잘 감당하도록 격려하고 훈련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것입니다.저도 집에 가면 한 아내의 남편으로서, 그리고 세 자녀의 아버지로서 사명을 감당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부부 관계에서나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서 부족하지만 사랑하며 섬기며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섬김이라고 해서 무슨 엄청난 감동을 주는 것만이 아닐 것입니다. 작은 섬김이 가정에는 소금같은역할을 합니다. 가정의 맛을 내고, 가정이 부패하지 않게 하는 힘은 작은 섬김에 있다고 생각합니다.섬김은 나를 녹여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삶의 맛을 내는 것입니다.지난 화요일 제가 학장으로 섬기고 있는 뉴욕장신대학 이사회가 있었습니다. 학교가 안정이 되어가면서 학교 분위기나 재정적 환경도 많이 좋아 졌습니다. 이사회 분위기도 너무 좋아졌습니다. 그동안외면하던 교회들도 마치 선교를 하듯이 한 달에 얼마씩 신학교 후원금을 보내오기 시작했습니다.지금까지 신학사, 목회학 석사, 신학 석사 과정만 개설했는데 이번 가을 학기부터 LA에 있는 우리 교단미주장신과 공동 목회학 박사 과정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학장이 되고 3년이 지났습니다.작은 소금처럼 섬긴 것이 이제는 신학교 정상화와 발전이라는 열매를 가져왔습니다. 저만의 노력이아니라 제 뒤에는 예일교회가 언제나 함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기도해주시고 도와주신우리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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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성지순례를 다녀와서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기도 덕분에 스페인 성지순례를 잘 다녀왔습니다. 다녀오신 분들의 감사의 내용을 정리하여목양칼럼에 올립니다.1. 좋은 날씨 가운데 성지 순례를 할 수 있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2. 사고나 낙오된 자 없이 모두 은혜 가운데 건강하게 순례를 잘 마치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3. 성지 순례를 통해 평소 인사만 하고 지내던 성도님들과 한 가족처럼 서로 배려해주고 서로 사진 찍어주고 따뜻하고 아름다운성도의 교제를 나누게 하신 것을 감사드립니다.4. 아침마다 보내 주신 목사님의 아침 묵상을 통해 영적으로 새 힘을 얻고 하루를 시작하는 원동력이 되게 하신 것을감사드립니다.5. 한 사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하나님께서 쓰시는 지도자 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사벨 여왕 같은 한 사람의 신앙의 열정이스페인에서 이슬람을 완전히 축출하게 되고,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같은 항해사의 꿈을 후원하여 복음이 중남미와 미국에까지이르게 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또한 가우디 같은 조각가 한 사람의 헌신이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담은 공원을 조성하고,역사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성전을 세우게 했다는 것을 배우게 됐습니다. 나도 하나님의 나라와 예일교회에서 하나님을미소짓게 하는 아름다운 한 사람, 그 한 알의 밀이 되고 싶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6.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받은 은혜를 감사합니다.1) 버스를 타고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가면서 걸어서 800km의 순례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차타고 가는것이 미안한 마음이 들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을 위해 잠시 축복 기도를 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성 야고보성당에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며 헌신한 야고보 사도를 보며 나도 최선을 다해 믿음의 길을 걸어가야겠다고다짐했습니다.2)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드린 수요예배는 평생 잊지 못할 기억과 추억의 예배였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하나님은누구신가?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를 깊이 생각하게 하는 예배였습니다. 가리비같은 나도 주님을 증거하는가리비로 살게 하시는 성령충만한 예배였고, 성지순례의 정점이었습니다.7. 많은 성당과 건축물을 보며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1) 고트족과 이슬람의 성전이 지하로 깔리고 그 위에 교회가 세워진 것을 보면서 당시 통치자들의 신앙의 열정으로아메리카 대륙의 발견과 복음화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기독교 역사 2000년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있었기에복음을 알지 못하던 나에게까지 십자가의 사랑이 전파될 수 있었다고 생각하니 큰 감동이었습니다.2) 교회를 설계한 건축가와 교회를 공사한 인부들이 설계도를 그리며, 또한 조각을 하며 얼마나 행복했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 그 안에서 성부, 성자, 성령님을 만나는 기쁨이 지금 나같은 사람에게도 전달됨을 깊이 감사했습니다.3) 성전의 아름다움과 웅장함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져야 과거의 유물인 박물관이 되지 않고 오늘에도 촛대가옮겨지지 않는 헌신과 열정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8. 마지막 날 마드리드의 스페인 왕궁 앞 광장에서 찬송가 “내 주를 가까이”(338장)를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부른 감동은평생에 잊을 수 없는 은혜였습니다. 나의 순례의 길도 숨질 때 되도록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를 다짐하는 뜨거운마음으로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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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 전하는 소식

여러분의 기도 덕분에 스페인 성지순례 팀은 모두 건강하게 은혜가운데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아침마다 우리 성지순례 팀에게 보내는 저의 아침 묵상을 함께 나눕니다.4/16(화) 아침 묵상(시편 121:1-8)1. 나의 인생 순례길에서 지금까지 무엇을 바라보며 살아왔는가? 어디에서 도움을 구하며 살아왔는가?(121:1-2)2. 이번 스페인 성지순례를 위한 기도(121:3-8)1) 자신을 위한 기도2) 성지순례팀을 위한 기도3) 두고 온 가족과 교회와 성도를 위한 기도4/17(수) 아침묵상1. 오늘도 쓰리꾼 조심 - 영적 쓰리꾼 마귀도 조심“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것이라”(요 10:10).2. 성당을 방문하며 만나게 되는 마리아 상이나 성인 상을 보며 - 빛은 예수님, 그들은 빛의 증인들“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요 1:6-8).우리도 그들처럼 신실하게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게 하소서.3. 성지 순례의 초점 - 오직 예수님“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요 3:30).세례 요한의 고백처럼 오늘도 나는 쇠하고 예수님만 흥하게 하옵소서.4/18(목) 아침묵상(시편 133:1-3)1. 함께 성지순례를 하며 느끼는 한 가족된 우리 성지순례 팀의 아름다움 묵상 (특히 어제 버스 안에서 나눈 교제를 감사하며)2. 보배로운 기름 - 성령의 보배로운 기름(식사 때마다 나오는 올리브 유를 먹을 때마다 기억)3. 헐몬의 이슬 - 지치기 쉬운 일상에서 벗어나 성지순례를 통해 새로운 힘과 생기를 주심을 감사하며4. 복은 스페인에 온 것보다 스페인에서 복된 자리를 만들어 가는 아름다운 예일의 지체들, 우리 순례팀에게 주신 하나님의선물입니다.4/19(금) 아침묵상(롬 8:35-39)1. 발렌시아 성당 외관 벽에 조각된 목이 잘린 사도들의 모습을 보면서 죽음보다 강한 주님께 대한 사랑을 묵상해 봅니다. 그것은무엇으로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었습니다.2. 어떤 장로님 부부가 토끼를 기르려고 35불 주고 토끼 한 마리를 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이 토끼가 의자 위에서 뛰어내리다다리를 다쳤습니다. 토끼가 관절이 약하다 보니 그만 다리가 부러진 것입니다. 그러나 장로님 부부는 다친 토끼가 거추장스럽다며내다 버리지 않았습니다. 그 길로 동물 병원 응급실로 가서 수술을 시켰는데 수술비와 입원비를 포함해서 치료비가 3천 불이들었다고 합니다. 객관적인 사실만 놓고 보면 이 장로님 부부가 보인 행동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35불 주고 산 토끼를3천불 넘게 들여서 치료해주다니. 그런데 그렇게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처음에 35불을 주고 토끼를 살 때 이 토끼는 35불짜리토끼였습니다. 그런데 토끼가 장로님 부부와 관계를 맺음으로 그 토끼는 더 이상 35불짜리 토끼가 아니었습니다.이것은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얻게 된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은 무엇으로도 바꿀 수 없는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자격 없는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자기 목숨을 내어주셨습니다. 무엇으로 그 사랑을끊을 수 있겠습니까? 이 사랑을 감사하며 오늘도 새 하루를 시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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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의 결론

새벽 기도회 마다 신명기서를 읽고 있습니다. 신명기는 광야 40년의 여정을 끝내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가나안 땅을 앞에 두고 모세가 한 세 편의 설교입니다.첫 번째 설교는 1:6-4:43이며 과거 광야 생활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회고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율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교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설교는 4:44-26:19이며 여기서는율법을 강해하면서 하나님의 율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설교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 설교는 27:1-34:12이고 이 부분은 신명기의 주제이면서 동시에 모세오경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즉 율법의 말씀을 순종하면복을 받고, 불순종하면 저주를 받는다는 내용입니다.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과 말씀으로 맺은 언약 백성입니다. 언약 백성은 말씀대로 살아야 복을받습니다. 하나님은 복의 근원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방법은 그의 말씀을 귀를 기울여 듣고순종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언제든지 복을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이 신명기 28:1-14의 말씀입니다.기독교 교회의 역사를 보면 적어도 세 번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초대교회에는 예수 그리스도가누구신가에 대한 논쟁이 있었습니다. 아리우스라는 사람은 예수님은 완전한 하나님이시고, 또한 완전한사람이시라는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아타나시우스라는 사람은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고 하나님의최고의 피조물이라는 주장을 했습니다. 결국 성경대로 아타나시우스는 이단으로 정죄되고 예수님은참 하나님이시며, 참 사람이시라는 아리우스의 주장이 정통 기독론으로 받아들여졌습니다.중세 교회에는 구원이 행위로냐 아니면 믿음으로냐의 논쟁이 있었습니다. 결국 종교개혁자들에 의해구원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얻는다는 성경의 가르침이 정통 구원론으로 받아들여지게되었습니다.현대 교회의 위기는 성경의 권위에 대한 도전입니다. 성경이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인가 아니면 오류가있는가 하는 논쟁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영감설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신명기는 애굽에서 노예 생활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생활로 아직 땅 한 평이 없을 때 하나님께서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이 되게 해 주신다는 약속입니다. 그것은 오직 한 가지만 잘 하면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일이었습니다. 세상은 나날이 바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붙잡고 순종하며 사는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되기를 바랍니다.이 현대의 위기도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이기게 하실 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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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이 발생한 것 아니에요?

지난 금요일 오전 201 제자훈련을 하던 중 교회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주변에서 무슨 큰공사를 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알고보니 뉴저지 주 레바논 북동쪽 5km 지역에서 규모 4.8의 지진이발생한 것이었습니다. 깜짝 놀란 것은 뉴저지 주에서 발생한 지진을 롱아일랜드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는것입니다. 제가 이민 온 지 40년이 넘는데 이렇게 뉴욕에서 지진을 경험한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지진은 서부에서, 눈 폭풍은 동부에서, 그래도 눈 폭풍이 지진보다 낫다고 서부 지역 목사님들과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이젠 이런 이야기도 못할 것 같습니다.몇차례 말씀드린 것처럼, 예수님께서 종말의 현상을 말씀하신 곳이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그리고 누가복음 21장에 나옵니다. 전쟁, 기근, 지진, 전염병, 불법의 성행, 사랑의 식음, 적그리스도의출현 등이 그 특징입니다. 종말의 특징은 이런 현상이 점점 확장되고 심화된다는 데 있습니다.그렇게 보면 지금은 자다가 깰 때임이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오늘의 시대 사람들은 마치 예수님께서경고하신 노아 시대의 사람들처럼 종말에 대해 무감각하게 살고 있다는 것입니다(마 24:38-39).이러한 때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1. 복음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2.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3. 주님의 정결한 신부로서 등에 기름을 준비하고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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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으로 채워집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습니다. 그가 누우셨던 무덤은 비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무덤은 이젠 부활생명으로가득 차 있었습니다. 썩고 냄새나는 옛 사람이 죽어야 부활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습니다.나의 옛 자아를 비워야 예수님의 새 생명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구약 성경에 나오는 모압 여인 룻은 이방인 문화와 신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참 신이신 하나님을 믿고이웃을 사랑으로 섬기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의 비움은 다윗의 증조모와 예수님의 조상이라는새로운 채움으로 승화되었습니다.에스겔 골짜기에 죽은 지 오래된 마른 뼈들이 있었습니다. 소망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거기에말씀과 생기가 들어갔습니다. 그러자 마른 뼈들은 큰 군대가 되었습니다. 내 속에 죽음과 허무를 비우고말씀과 성령으로 채우면 나는 주를 위한 군대로 다시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베드로는 어떤 일이 있어도 예수님을 버리지 않으며, 죽기까지 따르겠다고 장담한 사람이었지만,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합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이 임하시고 나서 군중들에게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할 때 하루 3천명이 회개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육신이 비워질 때성령으로 채워집니다.나무에 달린 자는 하나님께 저주를 받은 사람(신 21:23)이라는 단편적인 지식을 붙잡고 평생을 살던사울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이 받으신 저주는예수님 자신의 저주가 아니라 죄로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의 저주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예수님을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지식은 배설물로 여기고 버리게 됩니다.그리고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과 부활의 소망으로 채웁니다. 그는 이 사실을 전하기 위해목숨을 바친 사람이 되었습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금년 부활절은 비움으로 채워지는 생명의 부활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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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믹담

부활주일을 앞 둔 한 주간을 주님의 수난을 기억하는 고난주간이라고 부릅니다. 한 주간동안특별 새벽기도회로 모입니다. 이번 특별 새벽기도회에는 다윗의 믹담을 중심으로 말씀을 준비했습니다.‘믹담’이라는 말은 ‘황금시’라는 뜻입니다. 황금같이 귀한 시라는 뜻입니다.다윗을 생각하면 늘 승리한 사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 사람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나 그의 삶에는시련과 풍파가 많았습니다. 늘 사울 왕의 칼을 피해 도망 다녀야 했습니다. 아내를 빼앗기기도 하고,말년에는 아들 압살롬에게 반역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피할 길을 찾았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을 이런 위기에서 구원하시고 불안과 고통을 기쁨과 찬양으로바꾸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시편들에게서 다윗의 신앙의 진수를 볼 수 있습니다.다윗의 믹담은 모두 6편입니다. 시편 16편, 그리고 56-60편까지입니다.우리도 살다보면 위기를 만나기도 합니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찾아옵니다. 건강, 경제, 실패,인간관계 등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이 때 우리는 누구에게 피할 것입니까? 고난주간을 통해 다윗의믹담을 묵상하면서 신앙의 깊은 진수를 맛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기쁨과 찬양으로부활의 아침을 맞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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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묻지 마세요.

요한복음 8장은 예수님께서 간음 중에 잡힌 여인을 용서하시고 새출발하게 하시는 말씀입니다.이 말씀 속에는 예수님의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예수님은 과거의 죄를 용서하시고 새 출발하게 하십니다. 다른말로 하면 일단 용서하시면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래에 하나님의 뜻대로 멋있게 사는 신앙인이 될 것을기대하십니다. 이 예수님의 마음이 지배하는 곳이 바로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여야 한다는 말씀입니다.지난 주 목요일에는 뉴욕장신에서 신앙 수련회가 있었습니다. 두 번째 강의 주제가 ‘신앙과 정신건강’이었습니다.우울증을 앓고 있는 성도들이 이민교회에 상당히 많고, 특히 팬데믹 이후에 더 많이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이 우울증은유전적인 요소도 있고, 또한 지적 능력이 우수한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결국 그 원인은 스트레스라는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이 우수하다는 사실은 이제 세계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만큼 한국사람에게는 우울증 증세도 많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민자들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는 것은 이민 생활이 주는 스트레스때문이 아닌가 합니다.그러나 절망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성경 인물들에게서도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그대표적인 케이스가 욥과 엘리야 선지자입니다. 역사적으로도 훌륭한 인물들이 우울증으로 고생했던 분들이 많습니다.미국에서는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 영국에서는 윈스턴 처실 수상, 그리고 목회자로서는 설교의 황제라고 불리던챨스 스펄전 목사를 들 수 있습니다. 우울증의 현상으로는 육신적 침체, 대인 기피 증상, 열등감, 좌절감, 죽고 싶은마음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런 증상을 앓고 있을 때 무슨 중요한 결정을 내리면 큰 일 납니다. 반드시후회하게 됩니다.문제는 치료법입니다. 강사님은 영적 치료와 약물적 치료를 병행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이 목양칼럼에서는 영적치료법에 대해 저의 조언을 정리했습니다.1.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에 사로 잡힐 때 회복이 일어납니다.말씀에 사로잡히지 않으면 우울증세에 사로 잡힙니다.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크고 강한 바람, 지진, 불 가운데서만나지 않으시고 세미한 음성 가운데 만나셔서 그를 치료해 주셨습니다.2. 기도로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야 합니다(빌 4:6-7).우리 염려를 주께 맡겨야 할 이유는 주께서 우리를 돌보고 계시기 때문입니다(벧전 5:7). 죽으라고 주님께 매달려야합니다. 주책스러울 만큼 매어 달려야 합니다. 그러면 주께서 책임져 주십니다.3. ‘삼뻐’를 잘 해야 합니다.이 말씀의 근거는 데살로니가전서 5:16-18입니다. 이것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삼뻐의 첫째는 ‘기뻐’입니다. 항상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유모어로 우울증을 이겼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말하고그리고 잘 웃어야 합니다. 삼뻐의 둘째는 ‘예뻐’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쉬지않고 기도하는 모습보다 더 예쁜 것이무엇이 있겠습니까? 삼뻐의 셋째는 ‘바뻐’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는데 바뻐야 합니다. 그래야 지나친 기대도 하지않고 실망도 하지 않습니다. 흑백 논리에 사로잡혀 확대, 축소, 정죄하는 일을 하지 않습니다. 감사하는 자가 하나님을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은 그 행위를 보시고 구원해 주십니다(시 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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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년의 고민

어제 토요일 새벽기도회에 나눈 말씀입니다.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그는 젊고,부자에,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예수님께 나아와서 어떻게 해야 영생을 얻을지,질문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십계명의 이웃 사랑부분을 지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는 어려서부터잘 지켜오고 있다고 했습니다. 젊고, 부유하고, 권력이 있고, 거기다가 방탕한 삶을 살지 않고윤리적인 삶을 산 요즘 보기 힘든 청년이었습니다. 그런 그를 향하여 예수님은 아직도 한 가지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진 재산을 모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 주고 주님을 따르라고 하셨습니다.그러면 하늘에서 보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청년은 재물이 많으므로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예수님을 떠났습니다.1. 우리가 신앙을 갖게 되는 통로첫째, 모태로 부터 신앙을 물려받는 경우입니다. 이를 모태신앙이라고 합니다.둘째, 삶의 위기를 통해 신앙을 가지게 되는 경우입니다. 여기에는 건강의 문제, 사업의 실패, 자녀문제, 이민생활의 어려움 등이 있을 것입니다.셋째, 삶의 문제에 고민하다가 진리를 찾기 위해 신앙을 가지는 경우입니다.2. 신앙생활에서 만나는 장애물들첫째, 부모나 교회 직분자들의 위선을 보며 교회를 떠나는 젊은이들이 많습니다. 교회는 연약한사람들의 모임인 질그릇입니다. 그러나 질그릇 안에 보배 예수님이 계십니다. 질그릇의 위선을보고 보배 예수님을 떠나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둘째, 이성주의적 사고방식입니다. 성경은 구원에 관한 지식과 그리스도인의 바른 생활을 목적으로성령의 감동에 의해 기록되었습니다(딤후 3:15-17). 성경을 교양서적이나 과학서적으로 읽으면성경의 기적을 이해하지 못하고 교회를 떠나게 됩니다. 이성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부정하는교회치고 부흥하는 교회를 아직 본 적이 없습니다.셋째, 삶의 고난을 하나님 탓으로 돌리는 경우입니다. 고난은 자신의 잘못으로 오기도 하고,불가피하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때 사랑의 하나님이 왜 이런 고난을 주시냐면서하나님을 탓하며 교회를 등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난은 성숙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야 하는변장된 축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3. 스테이크는 소화액에 소화가 되어야 토하지 않습니다.후안 까를로스 오르띠즈 목사님은 신앙인 안에 스테이크와 소화액 사이의 싸움이 있다고 했습니다.스테이크가 소화되지 않으면 결국 토해내게 됩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서 주님께 끝까지 순종하지않으면 결국 주님의 입에서 토해내고 싶은 라오디게아 교회(계 3:14-22)가 됩니다. 어려워도 우리가가진 재산이나 꿈을 주님을 위해 사용하면 하늘의 보화가 우리에게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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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전도대회의 의의

니카라과 전도대회가 2008년에 시작해서 금년에 제13차를 맞이했습니다. 처음부터 이렇게 계속될줄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만 명 이상씩 모이는 대형 집회를 한 두 번은 할 수 있지만 이렇게 지속되는것은 사람의 계획이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인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반복되는 것에 중요성이 있습니다. 작은 물방울도 쌓이면 큰 강물을 이룹니다. 전도대회가 반복되면서은혜의 물방울이 이제는 강물이 되어 광야와 같은 마사야 지역을 흐르고 사막과 같은 니카라과를 적시는은혜를 볼 수 있었습니다. 2002년에 처음 니카라과를 방문했을 때 개신교인 수가 전체 인구의 5%였다고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35%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 흐름에 우리가 작으나마 보탬이 되었다면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는 감사가 밀려옵니다.처음부터 이 대회를 기획하고 진행해 왔던 사람 중 한 사람으로 니카라과 전도대회의 의의를정리해 보았습니다.1. 선교지 교회의 부흥니카라과 전도대회는 한 번의 이벤트로 끝나지 않고 현지인 교회와 현지 선교사, 그리고 단기 선교팀이하나가 되어 영혼구원과 교회 활성화에 초점을 모으고 있습니다. 11월 초에 목회자 세미나를 시작으로현지에서 기도와 전도 준비가 이루어집니다. 2월 중순에 선교팀이 니카라과에 도착하면 오전과 오후에사랑의 섬김이 진행됩니다. 여기에는 중보기도, 의료사역(안과, 치과, 침술, 내과진료), 미용과 네일,어린이 사역 등이 포함됩니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전도대회에는 찬양, 기도, 말씀, 구원초청이이루어집니다. 이때 구원초청에 응한 사람들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 가까운 교회로 연결됩니다.그러면 그 교회들은 새 신자를 양육하여 다음 해에는 세례를 받게 합니다.니카라과 정부의 규제로 집회를 위한 공공 시설 사용이 어려울 때 기적적으로 집회 장소를 제공한사립 축구장이 있었습니다. 그 축구장의 이사들의 2/3가 니카라과 전도대회를 통해 성장한 어떤 교회의성도들이라는 것입니다.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적극적으로 전도대회에 참석한 이 교회는 처음에20명이었던 성도가 지금은 150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교회도 증축하고 건강하게 성장하고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또한 약 300대의 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맞은 편 주차장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전도대회를 통해 부흥했으니 자기들이 집회 장소를 제공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였습니다. 금년에도 마사야 집회에는 이 지역의 328개 현지인 교회가 참석하는 열의를 보였습니다.2. 현지 선교사 사역의 격려니카라과에는 이동홍 선교사님을 중심으로 한인 선교사 단체가 있습니다. 어느 지역보다 선교사님들의협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 곳입니다. 전도대회 동안 한인 선교사님들이 단기선교팀 공항 픽업과통역 등 사역 지원을 합니다. 선교지에도 탈진이라고 하는 주기가 오는데 이 전도대회를 통해선교사님들도 새 힘을 공급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평소에 한국어 설교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없는데집회를 통해 은혜의 말씀에 흠뻑 적셔져 새 힘을 얻는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지고 간사랑의 선물이 마치 위문품과 같은 위로가 되는 것을 보았습니다.3. 선교팀의 신앙에 신선한 새 바람금년에 미국, 캐나다, 한국 등지에서 온 선교팀은 모두 약 100명이 되었습니다. 서로 다른 지역과교회를 섬기는 분들이 일사불란하게 섬길 수 있는 것은 오직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시는 능력 밖에없습니다. 집회 첫 날에는 쌍 라파엘 델 수르에서 약 2,500명이 참석하여 87명이 결신하였습니다.둘째 날은 마사야에서 약 13,000명이 참석하여 232명이 결신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사모하는마음으로 모이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모습을 보는 것만도 우리 신앙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머뭇거리는 사람들을 데리고 앞으로 나올 때 나도 영혼 구원에 쓰임을 받는다는 감격이 있었습니다.결신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할 때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 우리 마음도 순수해지고 뜨거워지는 것을느꼈습니다. 선교는 무엇을 주러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큰 은혜를 받고 오는 기회라는 것을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부족한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께모든 존귀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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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니카라과에 잘 도착했습니다. 수요일 밤 비행기를 타고 목요일 아침에니카라과에 도착해서 몸은 피곤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팀들은 귀한 시간들을 아껴 목요일오후에 우리 교회가 개척 건축한 빠까야 예일교회에서 중보기도, 미용, 안경, 치과, 어린이사역을 했습니다. 목요일 저녁에는 니카라과 한인교회에서 전체 팀들이 모여오리엔테이션을 하고 금요일부터 시작되는 전도집회를 위한 준비사항들을 점검했습니다.금요일은 아침부터 몹시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호텔에서 약 두 시간 걸리는 상 라파엘델 수르에서 전도집회가 열리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침 6시에 경건회를 하고 식사 후 7시경에 상 라파엘 델 수르로 떠났습니다. 우리 팀이 사역한 곳은 니카라과 크리스천캠프였습니다. 카나다에서 주유소 사업을 하시던 장로님이 여러 개의 사업을 다 정리하시고니카라과에 오셔서 큰 땅을 사서 크리스천 캠프를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건물이 새건물이고 장소가 쾌적해서 사역하는 데 역대 최고로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한 곳에서중보기도, 미용, 네일, 침술, 치과, 안경, 내과진료 및 약품 제공을 할 수 있어서 참감사했습니다. 우리 유스그룹은 노방전도를 나가 현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오후 6시부터는 축구장에서 전도집회를 했습니다. 그 도시 시장님도 참석한 가운데그 지역 여러 교회들이 연합하여 운동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뜨거운 찬양과 기도 속에집회의 열기가 무르익어 갈 즈음에 제가 말씀을 전하고 구원 초청을 했습니다. 많은영혼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겠다고 앞으로 나왔습니다. 전도요원들은 그들의 주소를 적었고우리 팀들은 그들을 위해 기도해 주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손을 얹고 기도하고 어떤 분들은서로 안고 기도하는 사랑이 충만한 시간이었습니다.집회를 마치고 니카라과 한인교회로 돌아오니 밤 10시가 넘었습니다. 그 밤에 된장국을맛있게 먹고 호텔에 도착하니 밤 11시가 되었습니다. 피곤한 몸들이지만 감사한 마음으로주님 주시는 꿀 잠을 잤습니다. 토요일은 마사야 제일교회에서 오전 오후 사역을 하고작년에 전도집회를 했던 축구장에서 저녁집회를 할 예정입니다.선교의 모델은 예수님입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고 이 땅의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오셨습니다. 우리도 주님을 본받아 미국보다 불편한 곳이지만 이 곳의 영혼들의 구원과회복을 위해 섬기고 있습니다. 모든 사역을 잘 마치고 건강하게 돌아 올 수 있도록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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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사순절을 맞으면서2024년 사순절을 맞으면서

지난 주 수요일부터 사순절(Lent)이 시작되었습니다. 사순절이란 부활절 전 주일을 제외한 40일을의미합니다. 40일이란 숫자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율법을 받은 날 수와 예수님께서 광야에서 금식하신날 수에서 그 숫자의 기원을 찾습니다. 그리고 사순절은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로부터 시작합니다.재를 묻히는 것은 구약성경에서 참회할 때 굵은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기도했던 것을 상징합니다.그러므로 이 기간 동안 회개하며 모세와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금식하며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교제를 나누며 영적 성장에 힘을 기울이게 됩니다.중요한 것에는 언제나 준비가 필요합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지 않으셨다면 사도 바울이 말씀한것처럼 우리의 믿는 것도 헛되고,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되며, 우리가 다시 살아나는 것도 없을것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으로 끝나면 모든 것은 과거의 사건에 지나지 않습니다.그러나 예수님이 부활, 승천하셔서 지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그러므로 치유와 회복 사건은 과거의사건일 뿐 아니라 지금도 부활하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계속되는 일입니다. 여기에 금년 비전인힐링 마치(Healing March)의 의미가 있습니다.우리 교회는 사순절 동안 40일 릴레이 금식기도와 특별 새벽기도로 부활주일을 준비합니다.릴레이 금식기도는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한 지체로서 함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는하나님과의 영적 대화이며 교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향입니다(계 5:8). 기도는 하나님의능력을 체험하는 통로입니다(수 10:12). 기도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시키며 하늘 문를 여는열쇠입니다(렘 29:12-13). 기도는 선한 싸움의 무기입니다(출 17:8-13). 말씀은 담임목사인 제가40일동안 준비해서 말씀을 전했던 것과 달리 부교역자들이 함께 사순절 새벽기도를 말씀으로 섬깁니다.그러나 사순절 마지막인 고난주간은 제가 한 주간 말씀을 준비해서 전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우리 주님은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신다고 하셨습니다(마 18:19). 이 믿음으로 사순절을 기도로 준비합시다. 기도 제목을 정리해 보았습니다.1) 개인의 기도 제목: 영적 성장, 건강, 자녀, 직장, 신분, 구원, 결혼, 학업, 경제, 잉태 문제.2) 교회의 기도 제목: 성령 충만, 힐링 마치, 단기선교, 제자훈련, 교회학교/CCM/목장/선교회/사역부서의부흥, 16번지 리모델링3) 미국과 대한민국: 영적 각성 운동, 남과 북이 복음으로 하나 되어 열방을 섬기는 제사장 나라 되게4) 온 세계: 전쟁의 종식과 평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인정하는 것이 온 세계를 덮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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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복음의 주제

새벽 기도회 마다 마가복음을 강해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의 주제는 마가복음 1장 15절입니다.“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때’라는 말은 헬라어로 두 가지로 표현됩니다. 하나는 ‘크로노스’이고 다른 하나는 ‘카이로스’입니다.‘크로노스’는 연대기적으로 그냥 흘러가는 시간을 말합니다. 그리고 ‘카이로스’는 그 흘러가는 시간 안에특별한 의미가 부여된 시간을 말합니다. 가령 누가복음 15장의 탕자 귀환의 시간, 누가복음 19장의삭개오의 회심의 시간, 요한복음 2장의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시간을 카이로스라고 합니다.‘하나님 나라’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그가 통치하시는 나라를 의미합니다. 그가 통치하시는나라는 그가 오신 목적과 동일합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메시아의 사명을 이사야 61장 1-3절에 이렇게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가난한 자가 복음을 듣게 되고, 눈먼 자가 보게 되며, 포로된 자가 자유하게되며, 마음이 상한 자가 고침을 받는다는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회복을 위해 예수님은 오셨습니다.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바로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이 카이로스의 시간을경험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자기가 주인이 되어 다스리던 삶을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그의 다스림에 복종해야 합니다.1974년 필리핀의 한 작은 섬에서 오노다 히로라는 일본 장교가 발견되었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필리핀의 한 섬에 파견되어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1945년 일본이 패전했다는 소식을 그는 믿을 수가없어서 모든 부하들이 투항하였으나 그는 깊은 정글로 숨어들었습니다. 어떤 방법을 다해서라도그를 돌아오게 하려했지만 그는 미군의 속임수라고 믿고 정글 깊이 들어가 숨어 살았습니다. 그 동안그는 필리핀 정찰대와 민간인을 약 30명이나 죽였습니다. 하는 수 없어 1974년에 그의 직속상관을보내서 정글에서 나오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그는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29년의 세월을 정글에서 허송했으며, 죄없는 사람 30명을 죽이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예수 그리스도가 크로노스의 삶을 사는 우리에게 카이로스의 시간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잃어버린 천국을 회복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잃어버린 나와의 관계, 하나님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복음입니다. 이 복음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인으로 삼고 순종하는자에게는 카이로스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그러나 이 복음을 믿지 않고 자기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은크로노스의 삶을 살게 됩니다.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금년에 우리는 힐링 마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카이로스의 시간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하나님 나라가 우리 안에 이루어지는 복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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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에 나오는 7대 표적

오늘부터 7주 동안 요한복음에 나타난 7가지 표적을 살펴 보겠습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등공관복음은 예수께서 행하신 이적의 그 사실적인 성격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요한복음은 그 이적의 뒷면에 어떤 징표가 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기적을기록하면서 공관복음에서 쓰지 않는 ‘표적’(세메이온)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영어로는 ‘sign’(싸인)에해당되는 말입니다. 가령 둥근 반지는 반지 이면에 영원한 사랑의 징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같은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표적의 목적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생명을얻게하는 것입니다(요 20:31).요한복음에 나오는 7대 표적은 다음과 같습니다.1. 갈릴리 가나 혼인잔치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심(2:1-11).2. 갈릴리 가나에서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쳐주심(4:46-54).3. 예루살렘에서 38년된 병자를 치유하심(5:1-9).4. 오병이어로 오천명을 먹이심(6:1-15).5. 바다 위로 걸어 오심(6:16-21).6.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고치심(9:1-12).7.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11:17-44).요한복음에는 7대 표적과 함께 예수께서 자시 자신의 신성을 표현하신 7대 자기 계시도 유명합니다.‘나는 ... 이다’라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구약의 ‘나는 스스로 있는 자’(I am who I am)라는 하나님의말씀과 동일한 표현입니다(출 3:14).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이시라는 자기 표현을 하신 것입니다.그 7가지 자기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1. 나는 생명의 떡이다(6:35).2. 나는 세상의 빛이다(8:12)3. 나는 양의 문이다(10:7).4. 나는 선한 목자다(10:11, 14).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11:25).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7. 나는 참 포도나무다(15:1, 5).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번 강해는 예수님의 7대 표적을 중심으로 그의 자기 표현도 함께 연결시켜 보려고 합니다. 아무쪼록이번 강해를 통해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는 여러분이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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