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행(Ac.) 1:1-11

제목: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1. 부활하신 예수님의 명령과 약속(3-5절)
1) 40일 동안 제자들에게 많은 증거로 친히 부활하심을 나타내셨다.
2) 제자들과 나눈 대화의 주제는 하나님 나라의 일이었다.
3) 예수님의 명령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것이었다.
4) 예수님의 약속은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제자들은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는 것이었다.
* 여기서 성령 세례는 성령 체험이라고 볼 수 있다.
2. 제자들의 질문과 예수님의 대답(6-8절)
1) 제자들의 질문은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입니까 하는 것이었다.
2) 예수님의 대답은 때와 시기는 아버지의 권한에 있으니 관심을 끄고, 오직 제자들은 성령의 권능
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주님의 증인이 되는 것이었다.
(행 1:8은 사도행전의 주제)
*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요 18:36)는 예수님의 말씀과 제자들의 이 세상에서
누가 큰가 하는 관심(마 18:1)의 차이는 여기서도 볼 수 있다.
* 성령 체험하면 자연히 권능을 받고 증인의 사명도 감당할 수 있다. 증인은 순교자(MARTYR)라는
뜻이다.
* 제도나 직분 중심의 교회와 성령의 권능으로 증인의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의 차이와 같다.
3. 승천과 재림 사이에 무엇이 있는가?(9-11절)
주님은 하나님 나라를 이루어가는 주체로 교회를 삼으셨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교회는 성령의
권능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선교적 교회의 사명을 받았다. 이것이 예수님의 승천과 재림
사이에 있는 오늘의 교회의 핵심 과제이다.
[결론]
새 술은 새 부대에 넣어야 터지지 않는다(마 9:17). 새 술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다. 새 부대는 성령 충만한
교회이다. 일반적으로 네 종류의 교회가 있다고 한다. 장의사같은 교회는 싸늘하게 죽음의 기운이 감도는
교회이다. 박물관같은 교회는 한 때 흥왕했으나 이젠 그것이 과거의 추억이 된 교회이다. 연극 공연장같은
교회는 앞에서 섬기는 일부 몇 사람에게 의해 교회가 움직이고, 나머지는 관람객이 되어 잘 하면 박수치고,
못하면 야유하는 형태의 교회이다. 가족같은 교회는 사랑의 섬김으로 새 생명이 탄생하고, 그 생명이
양육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쓰임 받는 교회이다. 새 부대가 되기를 기도하자.
[적용]
1. 나는 성령 체험을 한 적이 있는가? 지금은 어떤가?
2. 우리 교회의 관심은 어디에 있는가? 제도적 교회인가? 아니면 성령의 권능과 선교적 열망을 가진
교회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