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예일  장로교회 | Yale Korean Presbyterian Church of New York

장사의 수중의 화살

시(Ps.) 127:1-5

제목: 장사의 수중의 화살

1. 가정은 하나님께서 세우셔야 세워지고 지키셔야 지켜집니다.
1) 우리 가정이 우리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1절).
2) 일찍 일어나고 늦게 눕는 인간의 노력만으로도 안 됩니다(2절).
3) 여호와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평안)을 주십니다. 과거보다 경제적으로 나아졌지만 자살률은
훨씬 높아졌습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을
하나님이 사랑하시며 예수님도 그를 사랑하셔서 그에게 예수님 자신을 나타내십니다(요 14:21).
2. 자식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입니다(3절).
기업은 재산, 상속, 선물입니다. 기업은 축복이며 잘 가꾸어야 하는 책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약속의
땅 가나안을 잘 가꾸지 못해서 결국 북왕국은 주전 722년에 앗수르에 의해 망하고, 남왕국 유다는
주전 586년에 바벨론에 망해서 바벨론 포로가 되었습니다. 자녀는 축복이며 동시에 잘 양육해야 할
숙제입니다.
English
Interpret.
3. 자식은 장사의 수중의 화살입니다(4-5절).
1) 부모는 궁수이며, 자식은 화살입니다. 궁수의 자세가 화살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큰 믿음 가진 부모님
밑에서 큰 믿음 가진 자녀가 자랍니다. 성경 읽는 부모 밑에서 성경 읽는 자녀가 나타납니다. 기도하는
부모 밑에서 기도하는 자녀가 자랍니다. 십일조하는 부모 밑에서 십일조하는 자녀가 나타납니다.
반대로 돈, 명예, 권력에 집착하는 부모 밑에서 돈, 명예, 권력에 집착하는 자녀가 자랍니다.
2) 명사수는 하루아침에 태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히 연습해야 합니다. 부모가 꾸준히 이 말씀을
읽고, 자녀들도 꾸준히 이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기를 힘써야 합니다.
반복이 습관을 만듭니다. 소리 내어 성경을 읽는 습관을 어려서부터 기르도록 도와주십시오.
3) 이렇게 자란 자녀는 나중에 부모의 보호자가 됩니다. 그러나 잘 못된 방향으로 양육된 자녀는
나중에 부모의 가슴에 화살을 꽂는 자녀가 됩니다.
[결론]
1. 노예로 팔려 갔다가 팔려간 나라의 총리가 된 사람이 있습니다. 포로로 잡혀 갔다가 포로로 잡아간
나라의 총리가 된 사람도 있습니다. 요셉과 다니엘입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게 믿음으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런 자들에게 하나님은 힘과 방패가 되어 주셨습니다.
2. 우리와 우리 자녀들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고 불립니다. 미국 주류 사회의 변방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주류 사회가 부패할 때 변방의 사람들을 통해 주류 사회를 변화시키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한국과 미국 문화의 부정적인 면을 제거하고, 복음에 합당한 것을 모아 새로운
정체성을 창조한다면 지금 부패한 미국을 변화시키는 힘은 요셉과 다니엘과 같이 자란 우리 자녀들이
될 것을 믿습니다. 이렇게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